캐나다 ARC 인터내셔널과 한국성적소수자문화인권센터(KSCRC)는 브라질, 제네바에 이어 2005년 11월 24일부터 27일까지 총 4일간 인권활동가 국제회의를 개최합니다. 이번 국제회의는 2005년 UN 인권위원회의 "성적지향에 대한 성명서"에 아시아 국가로서는 유일하게 서명한 한국의 결정을 지지하기 위한 자리입니다. 이 회의에서는 "아시아를 중심으로(Focus on Asia)"라는 부제로 아시아 지역의 이해와 지지를 확장하기 위한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될 것입니다. 이 국제회의의 목적은 2003년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와 2004년 스위스 제네바의 이전 논의를 발전시키는 것으로, UN 전문가들과의 관계 수립 / 한국의 결정 지원 및 아시아 국가 정부들의 동의 이끌어내기 / 각 지역의 우선 사안을 파악하고 전략 수립하기 / HIV와 AIDS 차원의 시각에 기반한 각종 권리에 대한 탐구 등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인권활동가를 위한 워크숍, 패널발표 세션 등 주요 프로그램은 등록 후 참가하실 수 있습니다. 다음의 행사는 자유 참가가 가능하며 LGBT 단체 구성원, 인권활동가, 여성주의 활동가, 학생 등 관심있는 누구나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 소정의 참가비가 있습니다.)
프리컨퍼런스(Pre-conference): 국제 무대에서의 인권증진을 위한 기구들
일시: 11월 24일(목) 아침 9시 ~ 오후 4시 | 장소: 잠실 올림픽 파크텔
2005 인권활동가 국제회의를 시작하기 전 하루 동안만 진행되는 프리컨퍼런스입니다. 이 회의는 아시아지역의 연대와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광장이자, 관심주제에 대한 지식을 고양/확대하기를 원하는 다양한 인권활동가들을 위해 국내/외 기구들을 소개하기 위한 자리가 될 것입니다. 프리컨퍼런스는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는 인권기구 전문가들의 발표로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 주요 참석자
Maria Gigliola Toniollo (이탈리아 노동총동맹 (CGIL))
Chris Sidoti (국제인권봉사회 (ISHR) / 스위스 제네바)
Kurt Krickler (동성애자 이니셔티브 (HOSI) / 오스트리아 비엔나)
외 다수
LGBT 문화행사
일시: 11월 25일(금) 오후 7시 30분 | 장소: 홍대 라브리스
패널발표와 토론 이후 이루어지는 LGBT 문화행사에서는 간단한 식사가 제공되며 풍물패 공연, 드랙킹/퀸 쇼 등이 이어지는 자리가 마련됩니다. 이번 국제회의에 온 다양한 지역의 참석자들과 자유로운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ARC 인터내셔널 (Allied Rainbow Communities International)
ARC 인터내셔널은 LGBT 인권 이슈의 전략적/국제적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계획된 프로젝트 중심의 활동조직입니다. 캐나다에 기반을 두고 있는 ARC 인터내셔널은 LGBT 인권이슈와 네트워크, 커뮤니케이션, 국제인권체계에 대한 이슈파이팅을 위해 관련사안들을 다루는 많은 국제적 단체들과 연대하고 있습니다. (www.arc-international.net)
한국성적소수자문화인권센터 (Korea Sexual Minority Culture and Rights Center)
한국성적소수자문화인권센터는 지난 2002년 6월 동성애전문지 <버디>를 주축으로 한 활동가들과 해외에서 활동 중인 활동가들이 뜻을 모아 공식설립한 단체입니다. 한국의 레즈비언, 게이, 바이섹슈얼, 트랜스젠더, HIV 감염인을 비롯하여 이들을지지하는 모든 사람들이 서로 소통하고 또한 스스로 자신의 즐거움과 행복, 권리 보호와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조직입니다. (www.kscrc.org)
자세한 사항은 2005 인권활동가 국제회의의 한국 공식홈페이지 www.kscrc.org/conf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기타 문의 및 전체회의 참가 신청은 international.dialogue@gmail.com으로 연락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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