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100년은 걸리는..

한국인 아버지와 외국인 여성 사이에서 태어난 격투기 선수가 있었습니다

그 사람은 얼굴도 잘생기고 실력도 뛰어나 인기가 많았었죠


그가 순수 외국인과 싸울때면 모두 그를 응원했습니다.

그의 몸 50%는 한국인의 피가 흐르고 있기 때문이었죠


하지만 니홍고로 유명한 0선수와 싸울때는 알다시피 의견이 엇갈리더군요

소수중에는 혼혈인 파이터를 응원하는 사람도 있었지만 국민.대다수는 순수 한국인에게 정이 쏠렸던게
사실입니다 제 주변에서도 그랬구요


정으로 뭉친 사회라고는 하지만 항상 경계로 딱딱 나뉘어져 있죠

레즈비언만큼은 아니지만 이성애자들도 태어나면서부터 차별을 받습니다

친가와 외가로 나뉘게 되고..  그에따라 받는 대우도 엄청난 차이가.있죠


어릴때 외가로부터 설움을 많이 당했습니다(딸기를.너무 많이 쳐먹는다는둥)

그것도 가족이 모이게되면 차이가.나게 되죠


친가는 저한테 잘해준 기억밖에 없지만 사실 친가도 구분되어 있는게.사실이잖아요

할아버지의.형제간이 저와 친척이긴 하지만 다리 건너이기에
상대적으로 멀게 느껴지는건 어쩔 수 없습니다

삼촌들이라고 해도 할아버지.중심으로 뭉쳐 있으니
단합이 되는 날에는.잘 되지만 형제간에는.알게 모르게 경쟁이 심하죠


제가.드리고 싶은 말씀은 이런 혈연 중심적 사회는 레즈비언 사회와
어울리기 힘들다는 사실입니다  다 아는 사실이지만

대가족이 소풍이라도 간 날.. 레즈비언 커플을 보게 된다면
아는 사이라도 모르는척 지나갈 수 밖에 없지요

가부장제 사회는 레즈비언사회와 너무나 대립되는 적입니다

슬프네요
.


앞으로 100년은 지속될거 같아서요

댓글 1개

wlpro5412님의 코멘트

wlpro5412

나는 레즈비언이 많앗으면 좋갯음 그게소원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