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감염 사실에 놀라 속으로만 울다가,
끝끝내 부모님께 사실을 털어놓지 못한 채 짐을 싸서 집을 나왔습니�."
<24세, 지난 달 쉼터를 찾은 한 감염인>
"그 병에 걸렸다는 것을 알고, 유일한 핏줄이었던 형마저 떠나 버렸죠.
힘들게 직장에 출근했지만, 역시나 제 자리는 없었어요.
그 사실이 알려지면서 모든 것이 달라졌어요.
갈 곳이 없었어요."
<32세, 엊그제 쉼터에 방문한 한 감염인>
매년 AIDS 감염인 수는 늘어나는 데,
그들이 갈 수 있는 유일한 공간은 줄어듭니다.
전국에 에이즈 감염인 쉼터는 대구와 부산 2곳 뿐.
몸이 조금 더 아픈 사람들.
하지만, 그 병으로 인해 마음까지 더 아파진 사람들.
편견으로 인해 도움마저 받기 어려운 사람들.
사람이 살아가는 데 필요한 기본이 의식주(衣食住)라지만,
감염인에게는 그 모든 것이 도움의 대상입니다.
2007년부터 축소된 정부의 지원으로,
빠듯하게 운영되던 쉼터가 결국 위기에 처했습니다.
그들이 갈 수 있는 유일한 공간, 쉼터를 살리고 싶습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의 도움이 시급한 때입니다.
작은 참여, 꼭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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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계좌 : 005-10-000285 대구은행 (사)대한에이즈예방협회 대구경북지회
문 의 : 정소영 010-7228-3339 / (053)741-5448
홈페이지 : http://aids.mymedi.net
http://agora.media.daum.net/petition/donation/view.html?id=91932
> 링크 걸어 났습니다. 많은 서명 부탁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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