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프 안티페스티벌 10주년 기념 포럼
구전문화에 대한 기록문화의 승리는 경험에 대한 추상의 승리였다. -카를로 진즈부르그
(사)문화미래 이프는 10회 안티페스티벌 Go herstory, Stop history의 사전행사로 오는 5월 8일 명동 한국유네스코회관에서 안티페스티벌 10주년 기념 포럼을 연다. <한국 여성사 지난 10년 : “당신의 삶이 여성의 역사입니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지난 10년간 여성역사의 현장에 있었던 분들의 진솔한 생각과 생생한 경험을 듣고 나누는 자리이다. 또한 ‘호주제 폐지’, ‘여성부 축소’ 등 진보와 퇴보 두 개의 양극을 어지럽게 오가는 한국 여성사의 지난 10년을 어떻게 정리하며, 다가올 10년은 어디로 가야 할지 생각해보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기록과 추상에 대한 도전, 역사적 안티의 현장에 당신을 초대한다. 한국 여성사 지난 10년: “당신의 삶이 여성의 역사입니다” 일정: 2008년 5월 8일 (목) 오후 1시 - 5시 20분 장소: 명동 한국유네스코회관 10층 회의실 참가신청: http://antifestival.co.kr/main/bbs/list.php?wuser_id=bbs_1에 비밀글로 신청하시면 됩니다. (꼭 성함과 통화 가능한 전화번호를 남겨주세요) 사회: 김신명숙 (여성학자, <미스코리아대회를 폭파하라>, <허난설헌> 저자)
▶ 프로그램
1:00 - 1:30 등록
1:30 - 3:00 1부
★유숙렬 “내 인생의 주홍글씨 페미니즘”
★박정애 “나를 잊지 않는 행복, 그 미로에서 여성사를 공부하며”
★권혁범 “한국사회에서 남성 페미니스트로 살아가기“
3:00 - 3:20 휴식
3:20 - 5:20 2부
★권미혁 “여성주의라는 도구로 삶의 전복을 꿈꾸다. 그러나 과연?"
★이미경 “무엇이 나의 가슴을 뛰게 하는가?: 반성폭력운동 현장에서”
★한상춘 “성평등을 좋아하는 남자들의 나눔터, 평등문화를 가꾸는 남성모임”
★김미주 “나-장애-여성, 경계에서 여성으로 살리는 삶”
▶ 패널소개 (가나다순)
권미혁 (한국민우회 대표)
권혁범 (대전대 정치언론홍보학과 교수, <여성주의 남자를 살리다> 저자)
김미주 (장애여성문화문화공동체 대표)
박정애 (여성사 연구자, <여성의 눈으로 본 한일 근대사> 공저)
유숙렬 (이프 창립자, 시인 <외로워서> 저자)
이미경 (한국성폭력상담소 소장)
한상춘 (평등문화를 가꾸는 남성모임 대표)
▶ 오시는 길
․ 서울시 중구 명동2가 50-14 유네스코 회관
․ 지하철 2호선 : 을지로 입구역 5번 출구
․ 지하철 4호선 : 명동역 6번 출구
․ 유네스코 회관에는 주차장이 없습니다. 가급적 대중 교통을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