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 구체적으로 다가온다

2007-08-24

나에게는 삶의 목표가 몇 가지 있다. 하나는 경제적으로 완전 독립하는 것… 은행 빚이 좀 있긴 하지만 이건 거의 이루지 않았나 싶다.

삶이 요즘처럼 구체적으로 다가오는 때가 없었다. 무엇을 하며 살 것인지 계획이 빡빡하다. 하고 싶은 일과 해야 하는 일이 스스로 맞춰지고 있다. 굳이 무엇을 해야 해서가 아니라 그 일이 하고 싶어서… 이 부분을 좀 더 생각해 보기로 하고.

다시 한 번 돈이 없고 직업이 없는 상태가 된다고 하더라도 목구멍이 포도청인 줄 몰랐던 때와 목구멍이 포도청인 줄 아는 때는 자세부터 다를 것 같다. 뭐가 얼마나 어떻게 다를지 모르겠으나… 그래도 다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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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알간 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