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왜 이 게시판에 들어오는가?

늦은 밤, 나는 왜 이 게시판에 들어오는가? 나는 무엇을 바라나?
휴식? 안심? 동지애? 사랑? 가족? 친구? 노출? 안정감? 소속감?

꼬리에 꼬리를 무는… 바라는 것이 많기도 하지…

내가 쓴 글을 읽고 또 읽는다…

공지사항으로 도배된 게시판에 나는 왜… 일기를 올리는 걸까…
어딘가 번지수를 잘못 찾은 느낌이 든다…
어딘가 사람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옮겨야 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이제와 부지런을 떨건가…

오래 전 끼리끼리 게시판이나 탱크걸 게시판 같은 곳에 간다고 해도 많은 글을 읽고 어떤 관계를 맺을 힘이 있는 것도 아니다… 그런데도 이제 와서, 지금에 와서야… 번지수 타령을 하고 있다…

늦어서 이만 자야겠다…


일반
빠알간 뽀 5

댓글 5개

에오의 제자님의 코멘트

에오의 제자
어디로 가신다면 가시는 곳과 그곳에서 쓰실 아이디를 가르쳐주시고 가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같네요 호호호 -_-

진심님의 코멘트

진심
처에겐 빠알간 뽀님의 글이 공지사항이랍니다. 딴 데 가지 마시고 그냥 여기다 계속 올려 주세요. 흑..진심

에오의 제자님의 코멘트

에오의 제자
뽀님은 팬들이 있으시군요 버디에는 남자들이 바글대구요 미우자게는 조회수가 적구요 그래요 대부분 젠장할 회원제 잖아요 -_-;

취옹님의 코멘트

취옹
저도 팬입니다. 님의 글을 하루의 시작 삼아, 깨달음의 과정삼아 살아가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L & Kira님의 코멘트

L & Kira
저도 팬입니다... 님의 글을 보며 무한한 감동을 느낍니다.. 뽀님한테만 말씀드리는 거지만 저 요즘에 뽀님을 사랑하는거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