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지금 애인이 있습니다..
한달 후, 200일이구요..
하지만 저에겐 애인 외에 다른 여자가 있었습니다..
애인보다 훨씬 전부터 만남을 가져왔었어요..
하지만 그 아이와 사귐을 가졌던 건 잠깐 이었구요..
그 이후로 애인이라는 틀밖에서의 연애를 시작했어요..
기간은 1년정도가 되었겠네요..
몇일 후면 그 아이의 생일인데.......
미안한마음에 또 그 아이에 대한 제 마음에 웅장하고 멋지진 않지만 제 선에서 최선을 다해 이것저것 준비를 했거든요..
근데....꼭 그 아이에게 해줄 뭔가를 하는 과정에서 연락이 오는거에요..
그때마다 전 워낙 무뚝뚝한 성격이었지만은 더 놀래켜주고 싶은 마음에..또한 당황한 마음에..차갑게 대하며 몇일을 지냈습니다.......
근데 그 아이에게서 이별 통보가 왔어요..
오늘도 그 아이에게 빌렸던 물건을 전해주러 그 아이가 있는 곳에 갔지만 그 아이의 친구가 대신 나와 물건을 전해받고 문자로 생일축하한다고 미안하다고 보내니 답으로 온건..
저에게는 축하받고 싶지 않다고...다신연락하지말라고 하더군요..
정말 마음이 많이 아팠습니다...........
오늘 하루 일때문에 버스만 5~6시간을 타고 그 아이에게 겨우 겨우 도착했는데 얼굴 한번 보지도 못하고.........
미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지금 애인을 등지기엔 이건 아닌것 같구요....
제 욕심이 너무 크죠..못된것 같아요..제가 생각해도................
그래도....마음이 정해지지 않는게 너무나 괴롭습니다.....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