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포츠] 1기 풋살_ 예리님의 후기

최근 계속되는 비 소식으로 아직 한 번도 야외 구장에서 풋살을 진행해 보지 못해 아쉬움이 많습니다. 레포츠의 첫 시작부터 함께 레포츠에 참여해 주신 예리님의 생생한 후기 전달해 드립니다.

레포츠 1기 풋살 모임 후기 🏳️‍🌈🧸

안녕하세요! 레즈비언 상담소 회원 여러분~ 너무 더운 우기의 여름을 어찌 지내고 계시는지요?
저는 상담소 회원 모임인 레포츠에서 풋살을 하고 있는 예리입니다! 저는 올해 운동에 푹 빠져 살고 있는데요!
개인적으로 힘든 일을 운동으로 이겨내서 ‘와! 자신감이 생겼다!!’ 라는 생각이 들 무렵 공놀이를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운동을 겨우 즐길 수 있게 됐다지만?! 역시 협동 운동은 뭐랄까 폐가 될까 봐 망설이게 되는 게 현실이더라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풋살은 갈 때마다 즐거워요!

새로운 분들이 오실 때는 얼마나 잘하실까 기대가 되고, 코치님의 미니게임과 본경기는 쉬엄쉬엄할 수 없이 스릴 있고
즐겁습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제가 아직 골을 넣어보지는 못했다는 건데요! 간헐적으로 참여하고 있지만… 갈때 마다 발목이 꺾여 경기를 끝까지 참여하지 못하고 있어요… 그럴 때마다 저를 응원해 주시는 동료 여러분이 계셔서 든든하고 모두가 어우러지는 분위기가 너무 좋습니다.

괜히 회사에서 풋살한다고 하면 예리님 갓생 사네 소리도 듣고요…? 괜히 트렌드세터가 된 것 같은 느낌이에요!
풋살화를 처음 샀을 때는 굉장히 설렜어요. 드리블의 낯선 점도! 다른 분께 패스할 때의 고양감도 좋습니다.
다른 스포츠는 어떤 매력이 있을까요? 저에게 요즘 이 모임이 자신감을 주고, 몸을 깨우는 계기가 돼서 너무 보람차요.

늘 소모임 활동가로 고생하시는 우리님께 감사드리며, 짧은 후기를 마칩니다!
다들 다치지 말고 즐겁게 치열하게 운동합시다! (내가 할 말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