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임성훈의 세븐데이즈 프로그램입니다

안녕하세요.
SBS <임성훈의 세븐데이즈>프로그램 임정민작가입니다.
얼마 전 충격적인 내용을 들었습니다.
한 학교에서 ‘당신의 자식이 동성연애자일 수 있으니 조심하라’는
내용의 가정통신문을 각 가정에 보낸 사건인데요. 아직 우리사회는
청소년 동성애를 받아드릴 준비가 전혀 안돼 있음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이기도 합니다.
어찌 보면 최초로 성 정체성을 발견하고 또 고민하는 시기가
청소년기임에도 불구하고 우리사회에서는 무조건
“동성애는 위험하다. 나쁜 것이다.”
라며 받아드리지 않기 때문에 괴로워하고 혼란스러워하는 청소년들이
굉장히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번 저희 프로그램에서는 동성애 문제로 고민하고 있는 청소년들에 대한 이야기를 제작해보고자 합니다.
청소년기 동성애 때문에 학교문제 가족문제로 고민하고 또 실제로
피해를 당하고 있거나 당했던 분들을 만나 뵙고 싶습니다.
물론 익명성은 보장해드립니다.
하루아침에 바뀔 수 없다는 건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꼭 한번 모두가 고민해야할 문제를
던져보고자 합니다. 많은 도움 부탁드립니다.
연락처는 02-2113-5555 / 010-9146-8778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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