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와 야수 2

2005-05-11
미녀와 야수 2

갖을 수 없는 것, 주장할 수 없는 것, 자랑할 수 없는 것, 말할 수 없는 것, 드러낼 수 없는 것, 보여줄 수 없는 것—에 집중하지 않기로 했다. 그런 것들은 일단 잊자. 잊자. 그리고 네가 있다는 것에 고마워하자. 처음처럼. 너를 다시 만난 그 처음처럼 네가 ‘있다’는 것에 고마워하자. 사랑하고 고맙다고. 사랑해.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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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라도 만나지 않고는 견딜 수 없는 것은 사랑이 뜨거워서가 아니라 불안이 뜨거워서다. 나의 불안은 왜 뜨거운가?
일반
빠알간 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