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가

2005-06-10
요가를 배우러 다니기 시작했다. 어제, 그저께부터. 그저께는 일이 끝나고 저녁 때 가서 잠깐 해보고, 어제 점심 시간에 가서 등록을 했다. 점심 시간에 다니기로 했다. 아침에는 일어나기 힘들고 저녁에는 집에 가든가 야근을 해야 할 테니.

몸을 움직이는 것도 움직이는 것이지만 오랜만에 요가를 다시 시작하면서 제일 좋은 자세는 편히 누워 쉬는 자세다. 아무 생각 없이 마구 꼬았던 몸을 잠깐 뉘어준다. 사랑하는, 사랑하는 세상을 살기 위해서 쉴 때가 필요하고 힘이 필요하고 아무 생각이 없어도 되는 때가 필요하다.
일반
빠알간 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