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인권영화제 영화보러 오세요.

안녕하세요!
 제 11회 인권 영화제를 준비하는 인권운동사랑방입니다.
 인권운동사랑방은 지난 96년부터 영상공간을 통해 인권의 현실을 보고 권리 의식을 생각하는 ‘인권영화제’를 꾸준히 무료로 상영해왔습니다.
 2007년에도 우리의 인권 감수성을 높이는 인권영화제가 열립니다.^^
 ☞제11회 인권영화제☜

5. 18~24 서울아트시네마에서 개막

올해 인권영화제는 총26 편(국내 : 13편/해외 : 13편)의 국내외 영화를 상영합니다. ‘이주노동자
의 위태로운 삶’ ‘성전환자와 동성애자들의 가려진 삶’ ‘이라크에서 계속되는 파 괴와 가난의
이야기’ ‘에티오피아, 페루 농민들이 자본의 독식에 맞서 힘겹게 삶을 이어가는 목소리’ 등 전
세계 민중들의 인권현장이 7일간 스크린에 서 펼쳐집니다. 특히 영화제 셋째날인 20일을 ‘소수자
의 날’로 마지막날인 24일은 ‘반전평화의 날’로 정하고 관련된 영화를 집중적으로 상영하며 만
든 이와 활동가들과 함께 대화하는 시간도 마련했습니다.

▲고스트 Ghosts
영국 / 드라마 / 닉 브룸필드 / 상영시간 96분
중국 여성 에이 퀸린은 어른 아들과 부모를 부양하기 위해 2만 5천달러를 빌려 브로커에게 지불하
고 화물박스에 숨어 영국으로 밀입국한다. 방 두 칸에서 다른 이주노동자 11명과 빡빡하게 살지만,
돈을 벌기는커녕 빚진 돈을 갚기 위해 점점 더 위험한 노동현장으로 내몰린다.

▲할매꽃
한국 / 다큐 / 문정현 / 상영시간 97분
정신병을 앓다가 돌아가신 작은 외할아버지의 일기를접하다가 우연히 연좌제의 올가미에 숨죽여
살아온 외가의 일을 알게 된다. 연좌제의 상처에 멍이든 한 가족, 그리고 좌와 우, 양반과 상민이
라는 깊은 골짜기로 갈린 두 마을 사람들의 상흔을 되짚어본다.

영화제 3일째인 5월 20일은 ‘소수자의 날’, 마지막 날인 5월 24일은 ‘반전평화의 날’로 정해봤
습니다. 관련한 주제의 영화를 하루 종일 상영하면서 관객 과 만든 사람들 그리고 활동가들이 소통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공감과 연대를 확산시키는 데 작은 보탬이라도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
니다.

"소수자의 날 (5월 20일)"
이날 초대되는 작품들은 이주노동자(<고스트>), 한센인(<동백아가씨>), 재일조선인(<우리학교>),
성전환자(<네오 N이라는 사람>), 동성애자(<사랑의 정치>)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반전평화의 날 (5월 24일)"
이날 초대되는 작품들은 이라크 전쟁(<조각난 이라크>), 팔레스타인 고립장벽 저항운동(<내 사랑
블레인>), 멕시코 지역자치 투쟁(<땅, 비, 불 : 와하까 보고서>), 오끼나와 반기지운동(<전쟁기지
필요 없다>)입니다.

※상영 후 해당 분야에서 매진하고 있는 현장 활동가들과 대화하는 시간을 마련합니다.

-홈페이지(http://www.sarangbang.or.kr/hrfilm)
-블로그 : http://blog.naver.com/hrfilm
-전화: 02)313-2407 e-mail: hrfilmfestival@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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