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자는 말하지않고 말하는 자는 알지못한다.도덕경에 나오는 말이라고합니다.
이원성의 종말? 그것을 이원성의 종말이라고 규정지으면 그건 어떤 형이 되어
다른 것의 반대것이 됩니다.그러나 그것은 어떤 것의 반대것이 아닙니다.따라
서 말로서 표현할 수 없다고 하는 것입니다.그래서 굳이 말로 표현하자면 이것
도 아니고 저것도 아니고 이것과 저것의 아님도 아니다라고 억지로 표현하게
되는 것입니다.현상계에서 이원성에서 벗어난 것은 없습니다.따라서 이원성의
세계가 그 공이라고 불리는 실체에 맞서면 꿈이라고 하는 것입니다.실체는
현상계에 있는 이원성이란 거짓말의 착각의 모습이 아니라는 거죠.

 

이원성의 종말?
빛과 어둠은 깊은 곳에서 연결되어있습니다.신의 관점에서는 코스모스이고 개
체의 관점에서는 카오스지요.그러나 신의 관점을 얻어보려는 모든 영적인 파워
어쩌구노력이 종교는 아닙니다.종교는 신의 관점도 개체의 관점도 떨쳐내는 것
입니다.그것이 이원성의 종말이기 때문입니다.떨쳐낸다는 것은 둘다 긍정한다는
말도 됩니다.종교에서는 세속과는 다른 논리를 씁니다.둘다 긍정되는 것이기에
바가바드 기타에서 크리슈나는 아르주나에게 싸우라고 한 것입니다.긍정을 통해
초월하라는 말이지요.

괜히 끄적거려보고싶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