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인사를 올립니다.
이런 글 올려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그냥 올려요.
까페 모임같은 곳을 전전해얄 것도 같지만, 활발하게 활동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왠지 그곳도 때론
허무하고 공허한 것 같아 여기까지 찾아 오게 되었네요.
제가 이반이라는 것을 깨달은지는 꽤 되었지만 그동안 그것을 혼자만 안고 살아왔답니다.
그 당시에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몰랐던 것 같구요, 그렇게 시간이 이만큼 흐른 듯 하네요.
시쳇말로 장농 속에 갇혀 지냈다고 해야할까요...
그래서 그런지 요즘 들어 부쩍 답답하고 갑갑하네요.
예전에는 그것을 그대로 방치 아닌 방치를 했다면 이제는 조금씩 문을 열고 나오고 싶단 생각이 들어요.
이제는 너무 벅차네요.
사소하지만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대화를 나눴음 합니다.
어디, 저 같은 분 안계시나요?
그리고 저는 현재 해외에 있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저는 여기서 더욱 닫혀있는 삶을 살고 있네요.
여전히 어떻게 한발짝을 띌 수 있는지 고민과 걱정만 하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