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참고 견뎐는데

잘 참아왔는데
왜이런 걸까요
너무나 잘 참고 견뎌왔는데
왜 이렇게 나와 같은 사람을 한번이라도 대화라도 하고 싶은 걸까요
친구라도 있으면 좋겠어요
나를 아는
거짖으로 살아가는게 지쳤나 봄니다
아직은 용기가 안나요
마음은 간절하지만 두렵고 불안하고
힘들어서 어쩔땐 마냥 눈물이 흐릅니다
너무 힘드네요


힘들다 5

댓글 5개

Y님의 코멘트

Y

잘 참고 견뎌왔다는 말 너무나 공감이 되어 가슴이 아파요. 뒤늦게 정체화 과정중에 있는데 참.. 어떻게 헤쳐 나가야할지 막막하네요. 예전 인터뷰에서 어느 연예인이 "친구 없어요. 인터넷이 유일무이한 친구이지요"대답한적이 있는데 요즘 몸소 느끼고 있어요 어쩌다 이렇게 되었는지...
이곳을 보면 상담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것 같은데 저같은 사람에겐 사치처럼 느껴지고 용어들도 낯섭니다 아직 두렵고 용기가 안나서 그런거겠지요..
이렇게 글쓰는건 처음인데 공감대가 형성된것 같아 힘이 되네요~
자주 글을 올려 주세요 털어놓으면 훨씬 나아질거에요~

힘들다님의 코멘트

힘들다
네네 그래요 반가워요 늘 외로움이 있어요 누구와 있든 힘든 요즘 그냥 멍한히 하늘만 봄니다 두렵고 무섭고 제 자신이 겁나고 불쌍해요

사과나무님의 코멘트

사과나무
제일 마음 속에서 느끼고 있는 얘기를 못하니까, 다른 얘기도 못하게 되더라구요.....
전 처음에 모르다가, 감정을 알게 되고나서 다른 친구와 다 멀어져 버렸어요.......

힘들다님의 코멘트

힘들다
친구는 친구일뿐 잖아요 감정이 늘 우리를 아프게 하지만 연인같은 인연이 나타나면 그 사람이 우리의 인연이겠지요 전 친구는 친구입니다 다만 제가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마음으로만 할뿐이죠 친구는 친구로 남겨두세요 지금도 외로운데 더 외로우면 어찌삽니다 지금도 이렇게 아픈데 ㅠ ㅠ

바람님의 코멘트

바람

저는  헤어진지 5개월됬는데  처음엔 누구한테 말하지도 못하고 혼자 속앓이해죠
 다른사람이 어디아프냐고 물어봐도 말할수없었는데 이제는 낳아졌어요
근데 커밍 하기엔 너무 세상이현실이 두렵습니다...
저두 가치고민할 친구 말할수있는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