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강좌 시리즈 - 신자유주의와 차별에 저항하는 성정치
새로운 진보의 재구성과 해방세상을 꿈꾸며 진보신당의 새살림을 차린지 벌써 6개월이 다 되어 갑니다. 아쉽게도 0.06%의 차이로 국회에 진출하는데는 실패하였지만 진보신당은 촛불의 길거리에서 절대다수의 시민들과 함께하며 진보의 새 자리를 튼튼히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칼라TV는 촛불집회에서 가장 인기 있는 미디어가 되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가로지르며 진보신당을 시민들 속에서 새로운 21세기 진보정당의 모습을 심어주고 있습니다.
시민들과 함께하고 당원들과 함께 공부하며 만들어가는 새로운 진보의 재구성을 위해 저희 성정치기획단이 성정치 연속강좌 시리즈를 기획하였습니다. ‘진보와 성’이라고 하면 무작정 떠오르는 남녀평등, 성소수자의 인권을 단순반복하기 위해 이 기획을 준비한 것이 아닙니다. 성정치는 우리 시대에 성sexuality과 성을 둘러싼 장치들이 신자유주의 세계화나 생명정치의 부상 등을 통해서 어떻게 새롭게 발명되고 있으며, 그것이 우리의 일상 속에서 어떻게 경험되고 실천되고 있는지를 여러분들과 함께 토론하며 대안을 진보적 대안이 무엇인지를 모색하고자 합니다.
2강 "신자유주의와 계급화된 젠더"
일시: 2008년 7월 25일 금 저녁 7:30
장소: 이화여대 이화캠퍼스복합단지ECC 강의실B220호
강사: 민가영(메릴랜드대 박사 후 연구원)
이번 강의는 이대 여성학과에서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 신빈곤계층의 청소년들의 삶을 연구한 민가영씨가 맡아서 해주실 것입니다. 이 강의에서 신빈곤의 아이들이 현재의 교육에 대해서 냉소하며 ‘만남’이라는 형태의 변형 성산업/성노동에 뛰어드는 것에 대한 현장연구에 기초하여 빈곤층 아이들에게서 나타나는 신자유주의적 주체형성, 그리고 이를 통해 본 계급 형성의 변화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아이들은 학교에서 엉덩이 진득하게 붙이고 앉아있어봤자 자신들의 인내가 미래에 어떠한 학력자본으로도 교환되지 않는다는 것을 너무 잘 압니다. 오히려 자신들이 지금 가진 유일한 자본인 몸을 하루라도 어렸을 때 돈으로 교환하는 것이 더 남는 장사라는 것도 압니다. 이를 통해 아이들은 미래를 위해 현재를 유예하지 않는 비유예와 자포자기의 문화속에 살게되고 이것이 계급을 재생산하고 공고하게한다고 연구자는 말합니다.
*강좌는 매달 1강씩 진행할 예정입니다.
순서는 사정상 변경될 수 있으며 일정이 확정되면 다시 공지하겠습니다.
매 강좌는 녹화해서 온라인으로 공유하겠습니다.
새로운 진보의 재구성과 해방세상을 꿈꾸며 진보신당의 새살림을 차린지 벌써 6개월이 다 되어 갑니다. 아쉽게도 0.06%의 차이로 국회에 진출하는데는 실패하였지만 진보신당은 촛불의 길거리에서 절대다수의 시민들과 함께하며 진보의 새 자리를 튼튼히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칼라TV는 촛불집회에서 가장 인기 있는 미디어가 되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가로지르며 진보신당을 시민들 속에서 새로운 21세기 진보정당의 모습을 심어주고 있습니다.
시민들과 함께하고 당원들과 함께 공부하며 만들어가는 새로운 진보의 재구성을 위해 저희 성정치기획단이 성정치 연속강좌 시리즈를 기획하였습니다. ‘진보와 성’이라고 하면 무작정 떠오르는 남녀평등, 성소수자의 인권을 단순반복하기 위해 이 기획을 준비한 것이 아닙니다. 성정치는 우리 시대에 성sexuality과 성을 둘러싼 장치들이 신자유주의 세계화나 생명정치의 부상 등을 통해서 어떻게 새롭게 발명되고 있으며, 그것이 우리의 일상 속에서 어떻게 경험되고 실천되고 있는지를 여러분들과 함께 토론하며 대안을 진보적 대안이 무엇인지를 모색하고자 합니다.
2강 "신자유주의와 계급화된 젠더"
일시: 2008년 7월 25일 금 저녁 7:30
장소: 이화여대 이화캠퍼스복합단지ECC 강의실B220호
강사: 민가영(메릴랜드대 박사 후 연구원)
이번 강의는 이대 여성학과에서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 신빈곤계층의 청소년들의 삶을 연구한 민가영씨가 맡아서 해주실 것입니다. 이 강의에서 신빈곤의 아이들이 현재의 교육에 대해서 냉소하며 ‘만남’이라는 형태의 변형 성산업/성노동에 뛰어드는 것에 대한 현장연구에 기초하여 빈곤층 아이들에게서 나타나는 신자유주의적 주체형성, 그리고 이를 통해 본 계급 형성의 변화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아이들은 학교에서 엉덩이 진득하게 붙이고 앉아있어봤자 자신들의 인내가 미래에 어떠한 학력자본으로도 교환되지 않는다는 것을 너무 잘 압니다. 오히려 자신들이 지금 가진 유일한 자본인 몸을 하루라도 어렸을 때 돈으로 교환하는 것이 더 남는 장사라는 것도 압니다. 이를 통해 아이들은 미래를 위해 현재를 유예하지 않는 비유예와 자포자기의 문화속에 살게되고 이것이 계급을 재생산하고 공고하게한다고 연구자는 말합니다.
*강좌는 매달 1강씩 진행할 예정입니다.
순서는 사정상 변경될 수 있으며 일정이 확정되면 다시 공지하겠습니다.
매 강좌는 녹화해서 온라인으로 공유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