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끼리 사귀시거나 결혼(??)하신 분들께 질문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처음 뵙겠습니다.
남성이 글을 올려 먼저 여러분께 양해를 구합니다.

제가 글을 올리는 것은 다름이 아니라 여러분께 한가지 부탁드릴 것이 있어서입니다.
저는 공연기획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제가 추진중인 프로젝트로 게이(게이라 표현하는 것이 맞는 표현이죠? 게이는 동성애자를 총칭할 수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에 관한 극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제가 표현하고자 하는 것은 다른 이성애자들이 생각하듯이 동성애가 천벌을 받을 추잡한 것이 아니라 모카커피를 좋아하고 헤즐넛을 좋아하고 담배를 피고 안피고 같은 기호의 하나일 뿐이라는 것을 나타내보고 싶습니다.
내가 좋아하고 안좋아하고를 떠나 다른 사람의 기호를 존중해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바탕으로 남커플과 여커플이 살게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와 고민들을 너무 무겁지 않고 재미있게 하지만 진지하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해보고 싶습니다.
다른 이성커플에게서 일어나는 사소한 다툼과 사랑이 동성커플에게도 똑같이 적용되며 다들 똑같이 사랑하고 아파하고 살아가는 사람들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그저 한 사회의 구성원이고 우리 옆집에 사는 보통사람들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저의 의도입니다.

여러가지를 생각하고 있으나 저의 막힌 생각으로는 여러분의 실제 생활을 반영하기 어려우며 자칫 진실과 다른 방향으로 전개될 우려가 있어 여러분에게 도움을 청합니다.
혹시 저의 생각에 이의가 있으시거나 도움을 주실만한 글이 있으시다면 제 메일인 bluemireu@naver.com 으로 보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또한 서울이신 분은 혹시 가능하시다면 직접 만나서 잠깐동안이라도 이야기를 나누어봤으면 좋겠습니다.

저의 글로 인해 여러분께 불편을 끼쳐드리지 않았는지 모르겠습니다.
혹시라도 그렇다면 너그러이 이해해주시고 삭제를 원하신다면 바로 삭제하도로 하겠습니다.
짧은 글로 저의 생각이 제대로 전달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단순한 이슈화를 생각하고 있는 것은 절대 아니라는 것을 다시 한번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럼 이만 줄이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일반
푸른미르 1

댓글 1개

빠알간 뽀님의 코멘트

빠알간 뽀
모카커피, 헤즐넛, 흡연이냐, 비흡연이냐, 기호의 문제...쩝쩝... 그렇게 단순하면 얼마나 좋을까? 재미없는 비유야, 정말. 오해는 하지말어! 이거 쓰신 분한테는 유감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