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 A&Q [예고편]- 정부측 입장에 대한 비판

FTA는 가난하고 힘 없는 사람들을 더욱 고통스럽게 만들 것입니다.
우리 힘을 모아 봅시다.
이 글은 정부에서 말하는 FTA에 대한 반박문으로
정부가 만든 질문과 답변에 대해 다시 답변하고 질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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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  A&Q [예고편]

 

 

 

무시무시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 바로 이 시각 워싱턴에서.
정신 바짝 차리자. 눈 똑바로 뜨고 살피자.
나, 그리고 당신의 미래가 한 순간에 날아가 버릴지도 모른다.

 

FTA는 미친 짓이다.

 

12년 전, 저 먼 나라에서 똑같은 일이 있었다.
대통령은 ‘모두를 위한 번영’이라 떠들어댔고, 다들 미국처럼 될 거라는 기대에 부풀었다.
정신 나간 환상이었다.
농촌의 집들은 비워졌고 텃밭은 버려졌다. 공장들은 문을 닫았고 노동자들은 내쫓겼다. 
이제 도로와 지하철 역 근처에는 일할 수 없는 농민과 노동자의 노점상들만이 바글거린다.
벼랑 끝에 내몰린 사람들 중 30만 명이 매년 죽음을 무릅쓰고 미국으로 건너간다.
이 곳 멕시코. 현재 1억 400만 인구 가운데 2000만 명이 극빈층, 4500만 명이 빈곤층이다.

 

(말이 필요 없다. 딱 56분 동안만 KBS 스페셜  "FTA 12년, 멕시코의 명과 암" 을 보자.
지금 막 우리에게 닥쳐오려고 하는 미래가 이곳에서는 이미 끔찍한 현실이다.)

 

그렇게, 소름 끼칠 정도로 섬뜩할 한미 FTA 협상이 지금 누구의 손에 맡겨져 있는가?
미국에서 경제학 공부하고 왔을테니까 괜찮다고 생각하는가?
똑똑할 것 같은가? 믿음직스러운가? 최소한 나라 망하게 내버려 두지는 않을 것 같은가?
 
명심하라. 그들은 미친 듯이 멍청하다.
왜 저렇게 ‘멍청한 척’을 하는지 궁금해질 정도로.

그리고 그 어리석음은 수천만의 삶들을 짓밟아버릴 만큼 위험하다!

 

그들이 국민들에게 내 놓은 FTA  Q&A에는
허술한 내용들과 얄팍한 논리들만이 터무니 없는 자신감으로 포장되어 있다.
정말 멍청해서 모르는지, 속여보려다 실패한 것인지, 그 의도는 일단 제쳐놓자.

 

일단 도대체 무슨 소리를 하고 있는지부터 샅샅이 파헤쳐 보자!
혼자 묻고 혼자 답하는 그들만의 말장난을 지금 당장 중지시키고
그들의 엉성한 답변들에 정면으로 치고들어가 이의를 제기하자!

 

이것이 바로 우리가 만드는 "FTA  A&Q"이다!!

 

국익이라는 거창한 논리가 은폐하는 것들을 밝혀내자.

그들이 말하는 것들이 얼마나 허무맹랑한지 까발리자.

그들이 마음대로 우리의 미래를 팔아 먹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대항하자.

 

삶의 권리는 아무도 지켜주지 않는다. 스스로 지켜야 한다
일반
노란낙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