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4] 한국NVC(비폭력대화) 센터 개소식에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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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인류의 삶의 터전과
모든 사람의 욕구가 평화롭게 충족되는 세상을
꿈꾸는 사람들이 모여
이를 현실로 옮기는 데 필요한 공간,
한국NVC(비폭력 대화)센타를 만들었습니다.

작은 시작이지만
여러 힘으로
우리 사회에 뜻 있는 공헌을 할 수 있는 모임으로 자랄 것을 믿으며

우리 문을 여는 날 작은 잔치에 님을 초대합니다.

-일시: 2006년 10월 14일 (토요일), 2시~5시

-장소: 한국NVC(비폭력대화)센터
서울시 서대문구 창천동 501-15호

-문의: 02-6085-5585나 02-325-5586/ nvc@krnvc.org
http://www.krnvc.org

개소식 참석 여부를 한국NVC센터로 미리 알려주시면 진행에 많은 도움이 되겠습니다.
어린이 동화, “쟈칼마을의 소년시장”, 출판도 같이 축하하는 자리입니다.

-한국 NVC 센터 오시는 길 안내 : 약도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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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폭력대화: 인간관계와 의사소통을 위한 언어

비폭력이란, Nonviolent Communication의 약자로서, 여기서 “비폭력” 은 간디가 사용한 비폭력과 같은 뜻입니다. 비폭력이란 우리 마음 안에서 폭력이 가라앉고 자연스러운 본성인 연민(compassion)으로 돌아간 상태를 가리켜 말하는 것입니다. ‘비폭력대화’는 우리가 날 때부터 지닌 연민이 우러나는 방식으로 다른 사람들과 유대 관계를 맺고 우리 자신을 더 깊이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구체적인 대화방법(듣기와 말하기)입니다.

NVC는 마샬 로젠버그 박사에 의해 고안됐는데, 그는 조용할 날이 없고 반 유대적인 디트로이트 이웃을 두고 유대인으로 자라면서 두 가지 물음을 갖게 됩니다. 첫째, 인간이 자신의 본성인 연민으로부터 멀어져, 서로 폭력적이고 공격적으로 행동하게 되는 까닭은 무엇일까. 둘째, 이와 달리 어떤 사람들은 견디기 어려운 고통 가운데에서도 어떻게 연민하는 마음을 유지할 수 있는가?

로젠버그 박사는 충돌의 해결에 대해 예리한 관심과 그가 접했던 폭력에 대한 평화로운 대안을 제공하는 새로운 형태의 대화를 개발했습니다. NVC는 온정적인 연결과 행동을 불러일으키는 강력한 과정입니다. 가장 가까운 관계에서부터 전 세계 정치 분쟁에 이르는 전반적인 문제를 다루는 틀과 기술세트를 제공합니다.

NVC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뿐만 아니라 분쟁을 예방하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오랫동안 NVC는 사람들이 생활에서 공감하는 반응을 불러일으키는 방식으로 자신과 다른 이들과 어떻게 연결되는가를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는 것을 보여주는 데 광범위하고 다양한 사회적 변화를 조용히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NVC는 우리 모두가 가지고 있는 느낌과 필요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하고, 우리와 다른 이들, 그리고 우리 주변 세계에 대한 폭력성을 부추기는 비인격화된 분리나 습관적인 대화 방식으로 생각하고 말하는 것에 대한 대안입니다. 자신과 상대방이 만족할 수 있는 해결책들을 만들어가기 위한 창조적인 대화를 통해 갈등을 겪는 이들을 도와줍니다.

http://www.krnvc.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