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운 내, 뽀!!

사랑했던 그녀들이 하나 둘씩 떠나가…
결혼하고 아이 낳고 새로운 연인을 만나거나 연인과 헤어지거나…
그런데 어쩌면 그녀들이 떠나가는 게 아니라 내가 지레 떠나온 게 아닐까?

반성한다. 조금은 내가 지레 떠나온 것 같다고. 조금쯤은.
남자들과 내외를 하듯이, 새로운 관계에 들어선 그녀들에게서 나 스스로 멀어진 건 아닐까…

그녀들에게 새로운 공간을 주는 건 나쁘지 않지만 그렇다고 너무 멀어지지는 마… 친구란 언제든 필요한 거니까… 관계의 질이나 양은 달라지겠지만 그래도 너무 실망하지는 말자! 기운 내! 뽀!!


일반
빠알간 뽀 1

댓글 1개

지금님의 코멘트

지금
하아~ 요즘 저도 인간관계를 완전히(?) 단절하지 말자...며 절 다독이고 있지요~ 기운 내요~ 뽀! 뽀! 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