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여성학센터에서 <아시아 근대성과 여성> 아홉번째 세미나를 합니다.

5월 18일 아시아여성학센터에서 <아시아 근대성과 여성> 아홉번째 세미나를 합니다.

최근 전지구화 시대라는 맥락에서 국민국가의 틀을 넘어 세상을 바라보려는 시도들이 진행되고 있고, 이러한 시도들은 아시아 근대사를 새롭게 쓰려는 움직임으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역사를 새로 쓴다는 것은 그 시대를 살았던, 그리고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다양한 주체들의 목소리를 드러내는 데서부터 시작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관점을 바탕으로 <아시아 근대성과 여성> 세미나는 다양한 주체들의 경험을 통해 일본, 한국, 중국 동북아 3개국의 근대사를 새롭게 쓰고, 나아가 역사적 경험의 다른 해석을 통한 새로운 실천과 네트워크의 가능성까지 탐색해 보고자 합니다.

이번 아홉번째 세미나는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 사진엽서를 통해 본 시선의 정치학과 조선의 이미지”라는 제목으로 서양에 의해 만들어진 동양의 모습, 지배자의 시선에 투영된 타자의 이미지로서의 ‘조선’을 사진엽서라는 매체를 통해 살펴보고자 합니다. 제국주의를 재현하는 매체로서 사진엽서를 재조명함으로써, 식민지 근대성과 여성의 타자화를 여성주의적 관점에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 제목: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 사진엽서를 통해 본 시선의 정치학과 조선의 이미지

◆ 발표자: 권혁희(서울시 문화재과 학예연구사)

◆ 사회자: 허라금(아시아여성학센터소장, 여성학과 교수)

◆ 일시: 5월 18일 금요일 오후 3시-5시

◆ 장소: 아시아여성학센터 1층 세미나실

◆ 후원: 학술진흥재단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문의: 3277-2968
일반
아시아여성학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