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안의 들끓는 '욕망'과 '끼'.
스스로 놀이문화의 생산적 주체로서, 기발하고 유쾌한 상상을 꿈꾸고 즐기며
L들의 대안문화로 만들어가는, 썩 '물' 좋은 카페~
"비너스 팝콘"
[ Wants와 Needs ]
인권운동을 하는 활동가들과 저변의 크고 작은 L 커뮤니티들 간의 어떤 간극, 그것은 무얼까?
사람과 사람의 관계에만 집중된, 숱한 커뮤니티들 간의 관계망으로도 엮이지 않는,
모래알 같은 이 산란함의 정체는 무언가?
바로 우리 안의 '문화 부재현상' 탓이 아닐까?
궁극적인 wants는 서로 달라도 needs는 같을 것이다.
음습한 술집과 유흥으로 흩어지고 마는 L들의 집단에너지를 생산적 에너지로 전환하고,
여성의 섬세한 감성과 성소수자의 자기 가치감, 소통과 놀이, 연대감, 공동체를 아우를 수 있는,
놀이문화의 므흣한 힘! 빠워~
그대가 이반이라면, 같은 꿈을 꿔보지 않으련가?
[ 아르키메데스의 지렛대 ]
L들의 지구를 들어올릴 지렛목은 어디인가?
비너스팝콘은 인권, 성소수자 정치, 여성주의운동, 예술문화, 비즈니스 네트워크화 등
레즈 커뮤니티가 점점 다양화돼가는 고무적인 현상의 한 지점에 위치할 것이다.
그저 카페 안에서만 소모되는 것이 아닌,
커뮤니티들 간의 벽을 허물고 경계를 넘어,
연대와 교류를 통해 성소수자 문화운동의 지평을 넓히고 확장할 수 있기를,
희망의 양다리를 착~ 걸쳐본다.
[ 비너스팝콘의 장날, Venus In Actionㅡ ]
+ 1회 벼룩시장과 팔씨름 대회
+ 2회 성인명랑운동회 (실내놀이)
+ 3회 한채윤과 함께하는 성명랑Party
+ 4회 가을운동회 (카페 대항 발야구전. 10/21(일) 예정)
[ 가입 작전 1, 2, 3 ]
+ 1 끌리는 여인네들은 바로 아래 "비너스팝콘가기" 버튼을 누름질하시라.
+ 2 흥분으로 손끝이 달달~ 떨린다면 <카페 가입> 버튼을 누름질하시라.
+ 3 매달 장이 서는 날, 주저 말고 꼭 장맛을 보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