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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의 물꼬를 트는 퀴어한 기독인들의 웹진, 물꼬기 3호가 나왔습니다.

1. 소식을 트다

 

● 차세기연 활동후기 :: 2014년 12월
- 녹색당 토론회 참여 및 발제
: 성적지향을 둘러싼 논란과 기독교인의 입장
- 반차별문화제 '무지개야단법석' 참여
- 서울시청 무지개 농성 참여
- 차세기연 2014 송년회

● 차세기연 활동소식 :: 2015년 운영위원 인터뷰
2015년, 1년간 수고해주실 차세기연 뉴우우우우~ 운영위원들을 소개합니다.

 

2. 이야기를 담다

● 리얼多Q :: 레즈비언 기독인 하나씨 이야기
　공동체 지체로서 나의 가장 큰 부분을 목사님께 말씀드려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목사님은 그런 저를 정죄하지 않으실 거란 믿음이 있어 말씀드린 것이 아니었고 오로지 하나님을 신뢰함으로 말씀드린 거죠.

● 리얼多Q :: 스스로를 혐오하게 한 교회를 걸어 나온 정우씨
　한번 상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교회 마당에서 차별금지법 반대 서명을 받는 교회’에 14년, 15년을 다닌 사람이 스스로가 성소수자임을 알았을 때의 감정을 말입니다.

● 첫 만남 그 느낌 :: 정모 개근상 woolf님
　제가 느낀 차세기연 모임의 분위기는 리얼 동물의 왕국이에요. TV를 통해 동물의 왕국을 볼 때는 재밌지만, 실제로 세상 속에서 동물로 살아가면 피곤할 수 있겠죠. 고정관념 속에서만 있으려 말고 프레임 밖으로 나와 보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 함께 걷는 사람들 :: 자캐오 신부 인터뷰 2부
　제가 진정한 그리스도인으로 살라는 거룩한 부르심에 응답하기로 결정한 순간부터, 저는 소수자가 되어야 했어요. 그리고 이 땅의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소수자의 삶에 응답하는 이들이어야 한다고 믿습니다.

 

3. 문화를 열다

● 도서 :: SEX AND THE CHURCH
 [젠더, 동성애, 그리고 기독교 윤리의 변혁]
　“섹슈얼리티가 사회를 괴롭히는 것이 아니다. 사회가 몸의 섹슈얼리티를 괴롭히고 문제로 만드는 것이다. 사회적으로 구성된 몸이 성적인 몸에 선행한다.” _ 데이비드 핼퍼린

● 영화 :: 쿼바디스 "탐욕에 눈먼 자들의 교회"
　영화를 보면서 '교회가 어쩌다 이렇게 되었는지'를 생각하니 마음이 답답했다. 돈과 시간을 써가며 교회에 돈을 갖다 바치는 교인들은 무엇을 얻고자 하는 걸까? 영적인 구원? 믿음의 영생? 아니면 성공을 위한 인맥? 돈?

 

4. 퀴어in

● 세상 속 퀴어 Talk :: 무지개 농성, 말할 권리를 넘어 들려질 권리를 위해
　기독인 성명서를 배포하고 500명이 넘는 개인과 단체의 서명을 받는 쾌거를 이뤄냈다. 나날이 이어지고 커지는 연대의 힘에 하느님이 함께 하고 계심을 느끼며 가슴 벅찬 감사가 매순간 입에서 흘러나왔다.

● 차별없는 성경 :: 신약에서 이야기하는 동성애 1부
　동성애에 대해서 직접적으로 언급된 로마서, 고린도전서, 디모데전서를 연구하고, 동성애자 혹은 성소수자를 소외된 사람, 사회적 약자라는 입장에서, 성경에서는 사회적 약자에 대해서 어떻게 이야기하는지를 알아보도록 하겠다.

 

5. 참여를 하다

- 자신의 경험, 생각, 지식 등 기독교 내 성소수자 이슈에 대하여 글을 기고하고 싶은 분!
- 인터뷰, 디자인, 홍보, 편집, 검수, 번역, 아이디어 등 웹진팀에서 함께 활동하고 싶은 분!
- 차세기연 물꼬기 웹진팀으로 연락주세요 　EqualChris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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