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오미 얘기는 좀 있다 써얄 것 같다.
낮에 잠깐 나의 죄의식, 죄책감에 대해 생각했다.
[그들은 협박이라고 하지 않는다]는 책을 보면 대략 이런 구절이 있다.
‘…쉽게 남에게 협박 당하는 사람은 …… 남을 돌봐줌으로써 …… 끊임없이 자신의 욕구를 부정하고 억누름으로써 …… 자신의 과거의 죄 또는 미래의 죄를 씻으려고 한다…’
도대체 ‘미래의 죄’가 뭔가? 과거의 죄라는 것은? 죄가 뭘까? 그렇게 끊임 없이 자신을 부정함으로써 씻을 수 있는 죄라는 것은?
나는 모든 관계에 죄책감 또는 죄의식을 느낀다. 모든 인간 관계에. 항상 내가 뭔가 줘야 할 것만 같다. 사람을 대할 때 대개는 늘 마음이 무겁다.
나야말로 어릴 때, 아주 어릴 때, 부모가 죽기라도 바랬던 걸까? 그 죄를 씻으려고 하는 걸까? 나를 사랑해 주지 않고 맨날 치고 받는 부모, 또는 나를 이용한 할머니를 미워했기 때문일까? 이렇게 모든 관계가 기본적으로 괴로운 것은?
그런 생각을 잠깐 했다. 은행 볼 일을 보러 급하게 걷고 있던 중이라서 길게 생각할 짬은 없었다. 게다가 이런 생각은 길게 해봤자 답도 안 나온다.
낮에 잠깐 나의 죄의식, 죄책감에 대해 생각했다.
[그들은 협박이라고 하지 않는다]는 책을 보면 대략 이런 구절이 있다.
‘…쉽게 남에게 협박 당하는 사람은 …… 남을 돌봐줌으로써 …… 끊임없이 자신의 욕구를 부정하고 억누름으로써 …… 자신의 과거의 죄 또는 미래의 죄를 씻으려고 한다…’
도대체 ‘미래의 죄’가 뭔가? 과거의 죄라는 것은? 죄가 뭘까? 그렇게 끊임 없이 자신을 부정함으로써 씻을 수 있는 죄라는 것은?
나는 모든 관계에 죄책감 또는 죄의식을 느낀다. 모든 인간 관계에. 항상 내가 뭔가 줘야 할 것만 같다. 사람을 대할 때 대개는 늘 마음이 무겁다.
나야말로 어릴 때, 아주 어릴 때, 부모가 죽기라도 바랬던 걸까? 그 죄를 씻으려고 하는 걸까? 나를 사랑해 주지 않고 맨날 치고 받는 부모, 또는 나를 이용한 할머니를 미워했기 때문일까? 이렇게 모든 관계가 기본적으로 괴로운 것은?
그런 생각을 잠깐 했다. 은행 볼 일을 보러 급하게 걷고 있던 중이라서 길게 생각할 짬은 없었다. 게다가 이런 생각은 길게 해봤자 답도 안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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