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2-27
“형제애는, 미친짓이다”
http://www.cine21.com/Article/article_view.php?mm=005001001&article_id=50069
라는 기사를 시작으로 관련기사를 쭉 읽어보고 [명장]을 보러 갔다.
중국의 역사, 그것도 근대사라니…
내가 어떤 세계에 살고 있는지 알기 위해서 역사에 관심을 갖을 만하다. 하지만 나는 오랫동안 역사에 무식했다. 지리에도 무식했고, 인문, 사회, 정치에 모두 무식했다. 영화의 제목은 듣고 바로 떠올릴 수 있는 ‘뭐뭐 장군과 같은 명장’할 때의 명장이 아니라, 무고한 사람을 죽이는 것으로 의형제를 맺는 방법인 투명장(投名狀)을 말한다고 한다.
기사를 하도 읽고 가서 막상 볼 때는 느긋하게 그림을 즐길 수 있었다. 유덕화는 살아 있어줘서, 같이 늙어줘서 정말 고맙고, 금성무는 아직도 잘 생겼더라. 지금은 꽤 나이 들지 않았을까 싶은데. 중년이 되기 직전의 젊음도 볼 만했다. 이연걸은 흠… 몸으로 심각한 액션을 하는 배우에게는 별로 공감을 하질 못해서 여태 그저그런 느낌이었는데, 이 영화에는 잘 어울렸다.
태평천국의 난에 관한 책을 좀 읽어보려고 찾고 있는데 쉽지 않다. 만만해 보이는 책은 절판되었고 덜 만만해 보이는 책은 너무 재미 없게 생겼달까. 여튼 그래도 최소 하나는 구해서 읽어보려고 한다.
“형제애는, 미친짓이다”
http://www.cine21.com/Article/article_view.php?mm=005001001&article_id=50069
라는 기사를 시작으로 관련기사를 쭉 읽어보고 [명장]을 보러 갔다.
중국의 역사, 그것도 근대사라니…
내가 어떤 세계에 살고 있는지 알기 위해서 역사에 관심을 갖을 만하다. 하지만 나는 오랫동안 역사에 무식했다. 지리에도 무식했고, 인문, 사회, 정치에 모두 무식했다. 영화의 제목은 듣고 바로 떠올릴 수 있는 ‘뭐뭐 장군과 같은 명장’할 때의 명장이 아니라, 무고한 사람을 죽이는 것으로 의형제를 맺는 방법인 투명장(投名狀)을 말한다고 한다.
기사를 하도 읽고 가서 막상 볼 때는 느긋하게 그림을 즐길 수 있었다. 유덕화는 살아 있어줘서, 같이 늙어줘서 정말 고맙고, 금성무는 아직도 잘 생겼더라. 지금은 꽤 나이 들지 않았을까 싶은데. 중년이 되기 직전의 젊음도 볼 만했다. 이연걸은 흠… 몸으로 심각한 액션을 하는 배우에게는 별로 공감을 하질 못해서 여태 그저그런 느낌이었는데, 이 영화에는 잘 어울렸다.
태평천국의 난에 관한 책을 좀 읽어보려고 찾고 있는데 쉽지 않다. 만만해 보이는 책은 절판되었고 덜 만만해 보이는 책은 너무 재미 없게 생겼달까. 여튼 그래도 최소 하나는 구해서 읽어보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