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안에서 8년만에 그사람을 불러 보았습니다. 지독히도 참은 것 같습니다. ㅁㅁㅁ야! 나야.언니라구...그러다 울고 말았습니다. 바쁜 일상은 그사람을 잊는데 도움이 되었지만, 몇달 전 그 사람의 작은 소식으로 도화선이 되었던 모양입니다. 다른 사람들로 부터 솔직하다는 소릴 듣고 사는 사람이지만 참 오랜시간을 자신을 누르고 살았던 모양입니다. 늦은 결혼으로 성장한 친적언니의 모습을 보고 또 평생의 트라우마인 두번의 죽음을 보고 남은 제시간을 그사람으로 얻었던 에너지로 채우고 싶다는 이기심이 생겼습니다. 너무 많은 시간을 잃었던 탓으로 그사람의 인생에 끼어들 자격없어져 버렸군요. 제인생의 세번째 전환기가 온것 같습니다. 어제 제 언니에게 부탁을 했습니다.제가 일을 저지르면 가족과의 다리가 되 달라고 ...남은 시간들을 솔직하게 살기로 했습니다.그것이 얼마나 제게 감사하고 기쁜일인지 이미 알고 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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