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유럽 NGO에서 시작된 프로그램(휴먼 라이브러리)으로서,
"사람이 곧 한권의 책이다"라는 생각을 바탕으로 
사람이 직접 책이 되어서 독자들과 만나 자신의 삶의 경험과 지식을 함께 나누고 공감하며 소통하는 사업입니다.

 

중앙도서관과 공동 주관하여 진행될 이 사업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사업으로 시행할 계획에 있습니다.

이번 "휴먼북 스토리, 첫번째 이야기"는 "편견과 만나기"라는 주제입니다.

사회적인 편견으로 차별받는 사람들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독자 스스로 자신이 가진 편견을 성찰하고
그 편견을 따뜻한 공감과 지지, 격려로 변화시켜 나가고자 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그래서 귀 단체에서 휴먼북이 되어주실 분을 찾고 있습니다.

휴먼북은 직접 독자들과 만나서 대화를 나누게 되므로, 

한국 사회에서 부딪힌 많은 사회적 편견과 차별에 대한 경험을 

인권문제에 관심이 있는 중앙대 학생들과 함께 나누고 소통하면서 
정의와 평등의 문제를 제기하고자 원하시는 분입니다. 

 

앞으로도 귀 단체와 다양한 인권사업을 함께 협력해 나가기를 진심으로 바라며,    

사업계획서를 첨부하오니, 읽어보시고 검토해주시길 바랍니다. 
답변 부탁드립니다. 

성정숙

중앙대학교 인권센터 전문연구원

 

Jung-Suk Sung, Ph.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