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수자의 가족구성권을 위한 <의료결정권 워크숍>
일시 2012년 12월 8일 (토) 오후2시-4시
장소 이룸센터 다목적실 (국회의사당역 4번출구)
주최 가족구성권연구모임 + 언니네트워크
지원 아름다운재단 2012변화의 시나리오
발표 의료결정을 중심으로 본 소수자 자기결정권의 제도화 : 더지(가족구성권연구모임)
토론 박재경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 의사)
최현숙 (노인복지분야 활동가)
크리스 (그루터기 회원, 전 병원 목사)
진경 (장애여성공감 활동가)
나기 (언니네트워크 활동가)
윤가브리엘 (HIV/AIDS인권연대 나누리+대표)
이승현 (성적지향성별정체성 법정책연구회 연구원)
소수자들은 어떻게 불행에 대비할 수 있을까?
소수자들의 자기결정권은 종종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침해됩니다. 죽음과 질병, 사고 등으로 인해 나의 생각이 전달될 수 없을 때 ‘가족’들의 대리결정은 사회적 소수자들에게 닥친 불행을 더욱 심대한 불행으로 만드는 사건이 되기도 합니다. 비혼, 동성애자, 트랜스젠더인 당신의 삶을 알지도 이해하지 못한다면, 장애인, 청소년이라는 이유로 당신의 결정을 무시한다면, 늙었다는 이유로 필요한 정보를 알려주지 않는다면 ‘가족’에게 자동적으로 위임되는 대리결정권은 정당한 것일까요? 해외의 의료위임제도를 살펴보고, 인권활동가와 의료전문가 등과 함께 소수자의 의료결정권 및 의료결정위임에 대한 아이디어를 나누려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