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가 정말 레즈비언인지 궁금합니다..

저는 어렸을때부터 폭력을 휘두르는 아버지와
맞는 엄마 사이에서 자랐는데요..

그거떄문인지 몰라도..

중학교1학년때 여자친구를 사랑하게 됐고

고등학교 2학년때도...

지금 대학교 2학년 인데도

아직도 언니나 아는 동생이 너무 좋습니다...

여자끼리는 스킨쉽도 많이 하기 때문에..
막 떨리고 ..

대학교 1학년때 남자친구를 몇명사귀고
이번에도 몇명사귀었는데..
너무나도 계속 단점이 보이고...
다리털 하나 털들이 너무 싫고....
아무튼 사랑의 감정이 나오질 않아요..

정말 부끄러운 얘기지만..
지금 중학교3학년 여자애를 좋아하고 있어요..휴...

제가 정말 레즈비언인가요...
남자들이 너무 싫어요....
동성을 이성으로 느끼고 이성을 동성으로 느끼는....
남자들은 다 더럽다고 생각되고
조금 좋다고 해도 단점들이 계속 보이고..

제가 좋아 하는 여자들은 장점만 보일뿐
단점도 장점으로 다 보이고...다 해주고 싶고 그런 마음이 듭니다..

저는 앞으로....결혼은 할 수 있을지 문제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