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 상담소입니다.
상담소를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레즈비언으로서 과연 살아갈 수 있는지,
또한 레즈비언으로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막막하다고 해주셨어요.
손님이 지금 하고 계신 고민은 손님 뿐 아니라
많은 레즈비언들이 하고 있는 고민이랍니다.
어디에도 스스로에 대해 쉽게 터놓고 이야기할 수
없는 답답한 마음에 상담원도 깊이 공감하면서 글을 읽었어요.
동성애자 대부분 동성애자로서 살아갈 미래를 그려보며,
막막하고 고민이 들여졌을거라 짐작을 해봐요.
레즈비언으로 살아가는 것에 두려움을 느끼는 것은
충분히 그럴 수 있어요.
레즈비언으로 산다는 건 쉬운 일은 아니에요.
우리 사회에서는 여자와 남자가 교제하는 것만이 정상이고,
동성 간의 교제는 비정상이라고 생각하면서 동성애자에
대해 심한 차별과 혐오를 가하니까요.
그래서 많은 사람들은 많은 사람들이 동성의
상대에게 끌릴 수 있는 자기 안의 가능성에 대해
미처 깨닫지 못하고 그저 이성애자로 살아가고 있어요.
동성의 상대에게 끌리더라도 자기의 감정을
검열하거나 모른 체 하기도 하고요.
심지어는 레즈비언으로 살아가던 사람들도
사회의 편견과 압박을 이기지 못하고 결혼을 하기도 한답니다.
이렇듯 동성애자로서의 삶은 많은 어려움과
누구보다도 삶의 준비와 노력과 용기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동성애자들의 삶이 그런 핍박들로만 가득차있지만은 않답니다.
세계의 어떤 나라들에서는 동성간의 파트너쉽이나 동성결혼을
법적으로 인정하는 나라들이 생겨나고 있고요.
동성애자라고 자신을 드러낸 사람이 사회의 리더 역할을 맡으며
훌륭하게 자신의 역할을 해나가며 살기도 합니다.
한국에서도 마찬가지에요.
지금도 많은 레즈비언들이 자신들의 기본적인 인권을 확보하고
사회 속에서 안전감을 가지고 당당하게 살아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작고 큰 움직임들을 만들어가고 있어요.
그것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고요.
사회의 뿌리 깊은 동성애를 향한 편견들이 쉽게 없어지지 않겠지만,
다른 이들이 뭐라고 하건 레즈비언들이 스스로
자신들의 자긍심을 찾아나가고
서로를 버텨주고, 지지하며 살아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답니다.
그래서 동성애자로서 살아나가기에 우리의 환경은 척박하지만,
힘을 내가며 살아나갈 수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이 정체성을 받아들이는 것이
나의 자연스럽고 편안하고 추구하고 싶은 모습이기
때문에 내 선택에 대해서 감당해야 할 여러 어려움들을
대면할 중심을 주는 것 같고요.
자신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다는 점 말이지요.
이런 얘기들이 레즈비언의 삶을
받아들이고 정리해나가는 데
힘이 되는 자원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생기네요.
손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혼자서 숨기며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저희 상담소를 비롯한 다양한 레즈비언들의
존재가 든든한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큽니다.
동성애가 전혀 이상한 것이 아니고,
오히려 자연스럽고 괜찮은 것이란 얘기를 듣게 되고,
레즈비언 정체성으로 살아나가는 곳곳의 사람들을
만나고 소통하게 되면서
레즈비언으로 살아가는 일에 대한
여러 가지 두려움과 고민은 천천히 정리가 되어간답니다.
십대 레즈비언들이 활동을 하고 있는 카페를 알려드릴께요.
다양한 삶의 모습들과 이야기들을 접하실 수 있을 거예요.
http://cafe.daum.net/Rateen
청소년 성소수자 커뮤니티 <라틴> 입니다.
다만, 위의 정보를 너무 절대적인 것으로 받아들이지는 마시고,
자신의 것으로 걸러서 참고하시길 권합니다.
본인에게 가장 잘 맞는 방법이 있을 것이에요.
세상에는 보이지 않지만, 다양한 레즈비언들이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면서
씩씩하게 살아나가고 있답니다.
레즈비언으로 살아가는 것이 어려운 점도 많고,
힘겹기도 하지만, 그런 점들을 기꺼이 감당하는 이유는
그것이 자신의 솔직하고, 추구하고 싶은 모습이기
때문일 것이에요.
지금까지 드린 이야기들이
님의 고민에 좀 도움이 되었나 모르겠네요.
또 고민되거나, 힘드신 점 생기면 상담소 다시 찾아주세요.
그럼 이만 상담을 마치겠습니다.
힘 내세요.
상담소를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레즈비언으로서 과연 살아갈 수 있는지,
또한 레즈비언으로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막막하다고 해주셨어요.
손님이 지금 하고 계신 고민은 손님 뿐 아니라
많은 레즈비언들이 하고 있는 고민이랍니다.
어디에도 스스로에 대해 쉽게 터놓고 이야기할 수
없는 답답한 마음에 상담원도 깊이 공감하면서 글을 읽었어요.
동성애자 대부분 동성애자로서 살아갈 미래를 그려보며,
막막하고 고민이 들여졌을거라 짐작을 해봐요.
레즈비언으로 살아가는 것에 두려움을 느끼는 것은
충분히 그럴 수 있어요.
레즈비언으로 산다는 건 쉬운 일은 아니에요.
우리 사회에서는 여자와 남자가 교제하는 것만이 정상이고,
동성 간의 교제는 비정상이라고 생각하면서 동성애자에
대해 심한 차별과 혐오를 가하니까요.
그래서 많은 사람들은 많은 사람들이 동성의
상대에게 끌릴 수 있는 자기 안의 가능성에 대해
미처 깨닫지 못하고 그저 이성애자로 살아가고 있어요.
동성의 상대에게 끌리더라도 자기의 감정을
검열하거나 모른 체 하기도 하고요.
심지어는 레즈비언으로 살아가던 사람들도
사회의 편견과 압박을 이기지 못하고 결혼을 하기도 한답니다.
이렇듯 동성애자로서의 삶은 많은 어려움과
누구보다도 삶의 준비와 노력과 용기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동성애자들의 삶이 그런 핍박들로만 가득차있지만은 않답니다.
세계의 어떤 나라들에서는 동성간의 파트너쉽이나 동성결혼을
법적으로 인정하는 나라들이 생겨나고 있고요.
동성애자라고 자신을 드러낸 사람이 사회의 리더 역할을 맡으며
훌륭하게 자신의 역할을 해나가며 살기도 합니다.
한국에서도 마찬가지에요.
지금도 많은 레즈비언들이 자신들의 기본적인 인권을 확보하고
사회 속에서 안전감을 가지고 당당하게 살아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작고 큰 움직임들을 만들어가고 있어요.
그것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고요.
사회의 뿌리 깊은 동성애를 향한 편견들이 쉽게 없어지지 않겠지만,
다른 이들이 뭐라고 하건 레즈비언들이 스스로
자신들의 자긍심을 찾아나가고
서로를 버텨주고, 지지하며 살아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답니다.
그래서 동성애자로서 살아나가기에 우리의 환경은 척박하지만,
힘을 내가며 살아나갈 수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이 정체성을 받아들이는 것이
나의 자연스럽고 편안하고 추구하고 싶은 모습이기
때문에 내 선택에 대해서 감당해야 할 여러 어려움들을
대면할 중심을 주는 것 같고요.
자신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다는 점 말이지요.
이런 얘기들이 레즈비언의 삶을
받아들이고 정리해나가는 데
힘이 되는 자원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생기네요.
손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혼자서 숨기며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저희 상담소를 비롯한 다양한 레즈비언들의
존재가 든든한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큽니다.
동성애가 전혀 이상한 것이 아니고,
오히려 자연스럽고 괜찮은 것이란 얘기를 듣게 되고,
레즈비언 정체성으로 살아나가는 곳곳의 사람들을
만나고 소통하게 되면서
레즈비언으로 살아가는 일에 대한
여러 가지 두려움과 고민은 천천히 정리가 되어간답니다.
십대 레즈비언들이 활동을 하고 있는 카페를 알려드릴께요.
다양한 삶의 모습들과 이야기들을 접하실 수 있을 거예요.
http://cafe.daum.net/Rateen
청소년 성소수자 커뮤니티 <라틴> 입니다.
다만, 위의 정보를 너무 절대적인 것으로 받아들이지는 마시고,
자신의 것으로 걸러서 참고하시길 권합니다.
본인에게 가장 잘 맞는 방법이 있을 것이에요.
세상에는 보이지 않지만, 다양한 레즈비언들이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면서
씩씩하게 살아나가고 있답니다.
레즈비언으로 살아가는 것이 어려운 점도 많고,
힘겹기도 하지만, 그런 점들을 기꺼이 감당하는 이유는
그것이 자신의 솔직하고, 추구하고 싶은 모습이기
때문일 것이에요.
지금까지 드린 이야기들이
님의 고민에 좀 도움이 되었나 모르겠네요.
또 고민되거나, 힘드신 점 생기면 상담소 다시 찾아주세요.
그럼 이만 상담을 마치겠습니다.
힘 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