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7일, <십대여성 보호시설 실무자 웍샵>에 다녀왔습니다.

지난 12월 7일 10시~12시 50분,
강서정신보건센터가 주최한 <십대여성 보호시설 실무자 웍샵>이 국가인권위원회 배움터2에서 열렸습니다.

2001년부터 서울시내 십대여성 보호시설(성매매피해여성쉼터, 가출 청소녀 쉼터 및 기타 그룹홈)을 대상으로 정신건강지원사업을 실시해 온 결과를 기초로 십대여성을 위한 서비스의 변화 및 정책을 제안하는 자리였습니다.

본 상담소 상담팀에서 지난 4월 서울 경기지역 16개 여성전용 십대 쉼터를 대상으로 실시한
<십대이반 관련 청소년쉼터 활동가 인식조사>의 결과를
십대여성 보호시설 실무자 및 보호시설과 관련된 활동에 관심을 가지고 계신 분들과 공유하고,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몇 가지 제안을 드리고자 위 웍샵에 참가하였습니다.

십대이반이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쉼터의 존재가 절실하다는 것과
십대들의 성정체성 탐색을 돕는 체계적인 지원 체계를 만들어야 한다는 점,
그리고 이를 위해서는
쉼터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동성애 바로 알기’교육이 반드시 전제되어야 함을 주장하였고 많은 실무자분들의 긍정적인 답변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상담소는
십대여성 쉼터와 함께 상담 연계활동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동성애바로알기 강의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