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근활동가가 없는 상황에서 자원활동가들만으로 멈춰 있던 활동을 다시 시작하려고 하니 업무가 만만치 않습니다. 고장 나 있던 전화선을 고치는 일만 해도 3회에 걸쳐서… (헥헥) 

1월 29일(화) “해군 상관에 의한 성소수자 여군 성폭력 사건, 대법원의 상식적인 판단 촉구” 기자회견에 다녀왔습니다. 공대위 내에서 사건을 주도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한국성폭력상담소 등 여러 단체의 노고와 진심이 느껴지는 자리였습니다. 

1월 24일(목) 가족구성권연구소 창립 기념 심포지엄에 다녀왔습니다. 2006년에 ‘다양한 가족형태에 따른 차별 해소와 가족구성권 보장을 위한 연구모임’으로 시작할 당시 저희 상담소도 함께했었습니다. 

상담소 사무실은 반지하에 있어 장애인접근권이 충분히 보장되지 않는 상황입니다. 서울시에 경사로 설치를 문의하기도 하고, 이사를 알아보러 다니기도 했으나 현실의 높은 벽 앞에 좌절했습니다. 당분간은 현사무실을 유지하되, 해결해가야 할 과제임을 잊지 않겠습니다. 사무공간은 잘 정돈해 깨끗이 쓰려 하며, 이를 위해 대청소부터 시작했습니다.

1월 26일(토) 상담소 대청소 잘 마쳤습니다. 

그 밖의 알림 
상시업무 5가지를 맡은 활동가 5인의 활동비를 월 10만원으로 조정했습니다. 임시총회에서는 월 5만원으로 제시되었으나, 이 금액이 너무 적고 기준도 없다는 의견이 많았기에, 이처럼 조정합니다. 

2018년 상담소 회계감사는 생략합니다.
지난해 상담소의 업무가 멈춰 있어 수입지출 내역이 간소한 데다, 지난 임시총회 때 가결산 결과가 한차례 공유된 만큼 외부활동가를 선임하여 진행하는 회계감사는 생략하기로 결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