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레즈비언상담소 대외협력팀은 ‘한국레즈비언권리운동연대’가 진행하고 있는 지역프로그램 “지금 만나러 갑니다”에 결합해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 첫 프로그램으로, 7월 30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부산대학교에서 <세대가 함께하는 레즈비언 이야기>라는 주제로 부산 지역의 레즈비언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세대가 함께하는 레즈비언 이야기> 프로그램에선 우선 ‘레즈비언으로 살아남기’ 강의에 이어, 여성이반영화 상영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10대~30대 레즈비언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놓는 자리가 이어졌습니다.
레즈비언으로서의 정체화 과정, 탈반, 교제와 동거, 레즈비언으로서의 삶과 미래 등 다양한 이야기가 오갔으며, 힘을 주고 받는 시간이었습니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대구, 대전, 광주 등으로 계속 이어집니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레즈비언권리운동연대(Lright.org) 사이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그리고 후원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