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0. 20(토), 산타올라팀에서 남산에 다녀오신 후기를 올려주셨습니다. 꾸준한 활동에 항상 감사드립니다 🙂

남산 가기 전 한옥 마을도 잠시 들러서 죄 많은(?) 모노님을 맴맴하고(본인이 원한 것임. 오해금지), 가뿐하게 남산 둘레길을 걸었습니다!

자연의 색이야말로 가장 다양하고 곱지 않나 감탄해봅니다. 남산타워를 둘러싸고 있는 그 많은 사랑의 자물쇠들을 보며, 환경오염을 떠올리고, 다들 잘 사귀고 있는지 궁금해 하다가 한쪽 입 꼬리가 올라가며 그럴 리가 없다고 느끼는 건 솔로이기 때문은 아닐 겁니다.

길치들만 모이게 된 이번 모임은 애플워치의 지도를 자랑하며 당당히 앞장 선 모노님 덕분에 잘 못 내려가 한참을 걸어서 가뿐한 남산둘레길이 2만보를 넘게 걸어서 건강해진 산행으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총 4명이서 모인 조촐했던 이번 모임은 길치 아닌 회원들을 오기를 뒤풀이에서 ‘난’을 뜯으며 기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