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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국레즈비언상담소입니다!
한국레즈비언상담소는 1994년 결성된 끼리끼리를 전신(前身)으로 하는, 한국 최초이자 가장 오래된 여성 성소수자 독자적인 인권운동단체입니다. 재정난과 활동가 부재로 단체 해소 위기에까지 처했던 상담소지만, 2019년 활동을 재개한 이래 내부 결속 및 역량을 강화하며 느리더라도 희망차게 조금씩 전진해왔습니다. 그러한 노력 끝에 오늘은 한 가지 반가운 소식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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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절 꿈꾸고 투쟁하고 울고 웃던 여성 성소수자들의 기록 『또다른 세상 1996-1999』 절찬리 펀딩 중!
🏳️🌈수익금은 상담소 활동기금으로 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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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 첫 출간된 한국 최초 여성 퀴어 잡지를 다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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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여 년 전 한국 최초로 만들어진 여성 퀴어 잡지 『또다른 세상』은 ‘끼리끼리’ 선배 활동가들의 손을 통해 대학가 유명 서점과 퀴어 업소들에 직접 배달되어 읽혔었죠. 지금까지 누군가의 책장에서 검열당하지 않고, 혹은 관심사에서 멀어지지 않고 살아남아 있을 그 원본은 얼마나 될까요? 한국레즈비언상담소는 90년대 말 단 일곱 권의 잡지에서 다뤄진 각종 담론이 현재의 고민과 매우 가깝게 맞닿아 있는 것을 느꼈습니다. 또한 우리가 처음 겪고 새로 알게 되었다고 생각한 세상을 선배들도 똑같이 느꼈고, 더욱 급진적이고 헌신적인 활동으로 ‘또다른 세상’을 꿈꿨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담론의 계보를 잇고 아카이빙할 필요성을 느낀 활동가들의 자발적 참여로 2019년 선집 출간 프로젝트가 시작됩니다. 일곱 권의 잡지 전권을 타이핑하고, 오탈자와 비문을 바로잡은 것은 물론 오늘날 읽기에 의미가 충분한 글들을 선별해 출간 순서가 아닌 주제별로 묶었습니다. 2022년 드디어 『또다른 세상 1996-1999』를 자신있게 내어놓습니다!
📖『또다른 세상 1996-1999』는 ‘텀블벅’이라는 펀딩 사이트에서 후원을 통해 출간합니다. 도서 구매를 원하시는 경우 텀블벅 펀딩에 참여해주세요.
⚡️텀블벅 펀딩 마감: ~4월 20일 얼마 남지 않았어요!
🌈 『또다른 세상 1996-1999』는 향후 일반서점을 통해서는 유통되지 않는 인권단체의 독립출판물입니다. 이 책은 상담소 활동가 및 회원의 자발적 참여와 후원으로 만들어졌으며, 수익금은 전액 상담소 활동을 위해 쓰입니다. 상담소를 응원해주세요. 이번 텀블벅 펀딩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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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른 세상의 시작 또다른 세상을 향한 문을 열며 │ 우리는 동지요, 친구요, 연인 『또다른 세상』 창간을 축하합니다 外 초점 한국 레즈비언 인권운동의 역사 外 인터뷰 [특별인터뷰] 초대 편집장, 전해성을 만나다 Coming Out │ ‘여운회’ 이묵과의 만남 外 논평 이성애제도와 레즈비언 │ 섹스, 거짓말 현장 레즈비언 문화 공간 레스보스를 찾아가다 한동협 출범식 날 동아일보 기자와의 대치 상황에 관해 제4차 아시아레즈비언연대 회의에 다녀와서 外 시대 대선 후보에게서 동성애를 듣는다 │ 동성애(자)에 대한 언론 보도의 편파성 外 문화•정보 피곤한 레즈비언은 천하를 얻을 수 없다 Safe Sex is Hot Sex │ 1999년의 레즈비언 인터넷 사이트 外 연대 게이에서 남성으로 여성에서 레즈비언으로 이성애·남성·게이 중심 문화 속에서 레즈비언 문화들 만들기 페미니스트와 레즈비언 설문 레즈비언에 대해 알고 싶은 몇 가지—사회와 인생 레즈비언에 대해 알고 싶은 몇 가지—가족과 결혼 궁금합니다, 여러분의 성감대 │ 레즈비언과 호모포비아 外 창작 소설 │ 만화 │ 독자의 편지 外 ※ 자세한 목차와 내용은 텀블벅 사이트에서 확인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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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쩡히 버려지는 자투리 원단을 활용하여 익숙하고 지속가능한 아이템들을 제작하는 달리오로로와 함께 컵 받침와 컵 홀더를 추가 옵션으로 제작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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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레즈비언상담소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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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른 세상 1996-1999』 출간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펼칩니다. 2022년에는 무엇보다 여성 성소수자를 위한 인권상담 활동의 재개에 주력합니다. 내부 상담가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9개월여간 인큐베이팅을 해온 끝에 올해 상반기 상담활동을 재개할 계획입니다. 또한 상담소는 여성 성소수자를 위한 문화활동 ‘사포의 서재’를 꾸리고 있으며, 독서·운동 등 다양한 소모임, 회원들의 자기탐색과 마음돌봄 프로그램도 열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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