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레즈비언상담소에서 준비하고 있는 첫날 섹션토론 1-1 "동성간 성폭력, 커뮤니티 안에서의 '해결' 모색하기"를 소개합니다.
– 2013년 2월 16일 토요일 15:00-17:00 (120분)
– 서강대학교 정하상관(J관) 307호
– 참가자
사회: 야릉(한국레즈비언상담소)
발제: 소윤(한국레즈비언상담소)
토론: 이임혜경(한국여성민우회 성폭력상담소), 토리(한국성폭력상담소)
한국레즈비언상담소에서는 단체 내부에서 발생한 동성간 성폭력 사건을 경험하면서 개입에서 해결에 이르는 절차상의 아쉬움과 내부적 공론화 과정, 피해자를 지지하고 지원하는 방법에 대해서 고민해왔습니다. 현재는 단체 내부의 규정과 반성폭력 프로그램을 정비하면서 무엇을 성폭력이라고 해야 할 것인지, 성폭력이라는 명명에 대한 물음부터 다시 던지고 있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한국레즈비언상담소의 이러한 고민에 대해 그동안 반성폭력 운동에 앞장 서왔던 활동가들과 이야기나누며 다함께 토론해보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