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이 레즈예요 도움이 필요해요

친한 친구6명이 있어요
나이는 먹을만큼 먹었고요
사실 평소 레즈나게이 다 이해하고
쿨하게 생각하는 타입이거든요
근데..막상 다가오니깐...힘드네요

친한친구들끼리 의견 충돌이 있어서
한달간 연락을 안하고 지내다가
다시 풀고 만나게 됐어요
근데 한친구가 애인이 생긴거 같더라고요
5년정도 남친도 안만났던 아이인데
그래서 궁금해서 물어봤는데
한참 술만 마시고 힘들어하다가
얘기를 하는데..
알고보니 한달간 안만난사이
친구두명이 사귀게 되었다고 합니다
한참을 멍하니 있다가
이 친구들 생각하니 앞으로 사랑하는게
많이 힘들꺼같아
저는 울었어요...

그리고 또다른친구랑 담날까지 생각했는데
그래 자기들이 그런다는데...
인정은 해주자 해서
알았다고 이해해보도록 하겠다고
그친구들이 상처를 받을까 이해하자 하고 넘어가자
했어요..근데 오히려 내가 이해가 안됐는데 이해하는척한게
문제가 된거 같아요

그친구들은 저희한테 커밍아웃한지
일주일인가 이주만에 뽀뽀를 했어요
특히 저는 상처 받을까
못본척 해주고 넘어갔는데...
정말..쪽쪽소리...가..
한친구는11년친구고
또다른친구3년정도 급친해진친구인데..
걔네 연애사도 다알고있고..
힘들더라고요
결국 또 스킨십으로 한바탕소동이일어난후
우린아직 이해하는중이라고
뽀뽀는 우리앞에서 안했음좋겠다고
그래서 이젠 안합니다
이게 저희의 욕심인가요..?
친구들의 사랑을 이해조차 못하는 친구가 된게..
제 자신이 못된친구 같아요..

또한가지..레즈커플친구중
한친구는 주말에도 일을해요
그래서결국 그친구를 뺀 친구들만
자주 모이는데
그짜증을 애인인 제친구테 부리는모양이예요
제친구지만 전남친테 못되게 굴고
바람끼도있고..
또다른제친구가 결국 눈치를보게되고
저희를만나는거조차 거짓말을하게되는상황까지왔어요
거기다 친구들이 다같이만나는날이면
꼭싸워요..
레즈커플친구중 한명은 저희 배려를 잘해줄려고하는데
한명은 꼭 싸운티내고 제몸에 친구가 손을 대도 질투를해요
정말..이해해주고싶은데..

상처받을까..말도 못하겠고..
이게 여기에 써도 될말인지모르겠지만...


레즈커플친구를 둔 저와제친구들에게
조언좀해주세요


또한 스킵쉽을 하지말라고하는게..
잘한 일인지...그친구들은 숨어야될텐데...ㅜㅜ

저희가 레즈비언커플을 어디까지 이해해줘야될지모르겠어요
제발..조언좀 ....ㅜㅜ

친구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