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21살인 여자입니다. 
작년부터 제가 레즈비언이라는 확신이 생겼습니다. 여러가지 생각도 해봤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할지 고민 많이 했습니다. 게이에관한 책도 읽어보고 검색도 해보고.. 레즈비언 커뮤니티는 아니었지만 온라인에서 바이섹슈얼인 사람과 채팅도 해보고 그래와서인지 지금은 큰 혼란이 없습니다. 하지만, 커밍아웃은 언제 어떻게 해야하고, 연애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문제가 생겼을 때에는 어떤 조치를 취해야하는지 아직 감이 잘 안옵니다. 
그리고 아직 제가 부치인지 전천인지 헷갈리기도하고, 이런 문화가 너무 새로워서 뭐가 뭔지 잘 모르겠습니다. 최근에는 학원에서 믿을만한 사람한테 커밍아웃을 했는데 다행히 그 분은 '동성을 좋아할수도있는거고 이성을 좋아할수도 있는거지..'라고 말해줘서 다행이다싶었지만, 너무 멋모르고 한 것 같아 학원다니는게 좀 눈치가 보이네요; 검색해보니까 커밍아웃은 정말 신중하게 해야한다고 하던데... 제가 잘못한건가.. 싶기도 하고요. 아직 판단이 잘 안서네요. 
레즈비언에대해서 더 알고싶고 사람도 만나보고 싶습니다. 도움을 받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