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게시판에 이 글을 남겨야 될지는 모르겠지만,
글들을 읽으면서 느꼈던 것들을 나누고 싶어서
몇 자 적어봅니다

YMCA에서 사이버 성상담 웍샵을 듣던 중에 이곳에서 일하시는
선생님께서 오셔서 동성애에 대한 강의를 해주셨습니다.
강의를 들으면서...
동성애에 대해 너무나 모르고 있었고, 편견과 선입관을
가지고 동성애를 바라보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동성애에 대해서 조금 더 알고자 이곳 싸이트를 방문했고,
이곳 상담실에 올린 글들과 상담내용들을 보게 되었습니다.
글 하나하나 유심히 본 건 아니지만, 상담내용들을
읽어보면서 글을 올린 사람들의 마음을 하나하나 헤아려가며
배려있고 세심하게 쓴 글을 보며 감동을 받았습니다.

아직 동성애에 대해서 너무나 모르고 무지하기 때문에
동성애에 대해 무어라 할말은 없습니다.
하지만, 분명히 말할 수 있는 것은
한 사람의 고민과 아픔들을
깊이 있게 이해하며 돕는 모습을 보면서
분명 이 일이 가치있고 의미있는 일이라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의 수고와 사랑에 많은 사람들이
도움을 받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