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다른 분들은 성정체성 관련이나 인권 관련 질문들을 많이 하시진 않을까..
라는 생각에 이런 글을 올려도 되나 고민고민 끝에..
그리 무겁진 않은 고민겸 질문 드려보아요..ㅜㅜ
저에겐 지금 2년정도 교제한 여자친구가있습니다.
그 친구와는 한 커뮤니티를 통해만났었구,
적다면 적고 길다면 긴 기간을 만났었기에..
자연스레 다른 레즈비언 언니들이 활동하는 커뮤니티와는 점점 거리를 두게 되었습니다.
(예전에 커뮤니티를 둘러보곤 했는데,지금은 아예 아웃팅 걱정에 탈퇴한 상태입니다.)
그런데..커뮤니티와는 단절된 생활을 하다보니..이런곳에서 어려움을 격을수도 있구나 싶은 고민이 생겼네요ㅜㅜ
2년정도 된 여자친구에게 이벤트 프로포즈 같은걸 돌아오는 애인의 생일날 해주고싶은데..
레즈비언이라는 사회의 시선 때문인지 이벤트 준비에 어려움을 많이 격게되네요..ㅠ
지금와서 커뮤니티에 들기에도 모두 탈퇴처리한지 오래이구(더군나나 애인이 커뮤니티 활동 자체를 꺼려합니다ㅠ),
아는 이쪽친구들조차 없는지라..어디 조언을 구할곳 또한 만만치 않구요..ㅠ
혹시 성소수자이신 분들이 애인에게 프로포즈를 할수있는 공간들에 대해 조언을 구할수 있을까요..?
이런 이벤트 자체를 준비해본적이 처음이라 프로포즈 장소 같은걸 구하는것에 대해 많은 어려움을 격게 되네요..

질문 요약.

1.레즈비언이 편견없이 이벤트나 프로포즈를 할수있는 장소가 없을까요?
(수도권입니다! 가까운 호선은 2호선과 8호선 입니다.)

2.레즈비언 커뮤니티는 애인이 좋아하지 않는지라 가입이 불가합니다.ㅠ


질문이 당황스러우셨다면..죄송합니다ㅜㅜ
이것저것 인터넷도 검색해보구,
찾아보았지만..아무렴 성소수자 이벤트 관련 질문이라 그런지..
쉽사리 검색 관련 답변이나 정보를 구할수가 없어서..
고민끝에 여쭤 보아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