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한달 쯤 전에 M이라는 이름으로
상담글을 올렸던 사람입니다
그 후..
그 사람과 만나서 설득도 해보고
전화로 다투기도 했습니다
그럭저럭 회유 되려는 찰나..
그 사람은 제가 사귀고 있는 사람이 있다는걸 알게되었구요
그것만은 용납 못한다며 다시 협박하기 시작했습니다
전보다 더 과격하게..
현재 사귀고 있는 사람의 권유로 이사를 하고
핸드폰 번호를 바꿨습니다
이제 이 사람이 저에 대해 알고 있는건 학교 뿐입니다
학교로 찾아올까봐 걱정이 되어
밥도 잘 먹지 못하고 잠도 깊이 못드는 생활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게 과연 잘 한 짓일지..
전화번호를 바꾸지 말고 계속 회유해야했던건 아닐지..
말도 하지 않은 채로 이사한 걸 안다면
더 크게 화를 내어
정말 무슨 일이든 저지르지 않을지 걱정이 됩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