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을 드립니다.


아직까지 한국에서는
동성결혼이나 파트너쉽이 법적으로 인정되고 있지 않습니다.

많은 성소수자단체에서 동성결혼 또는 파트너쉽의
합법화를 이루기 위해 논의를 하고 있기는 하나
아직까지 구체적인 안이 나온 것은 없습니다.

외국의 경우는, 동성결혼/파트너십이 합법화된 곳이 꽤 있고
논의중인 국가도 많습니다.

물론 여기서 말하는 동성결혼이나
동성간 파트너십의 법적 의미는 이성결혼의 경우와는 좀 다릅니다. 
아직까지는, 부부로서 인정받아야 하는 권리를
이성부부와 동등하게 받는다고 볼 수는 없지요.
예를 들면 아이 입양문제나 인공수정을 통한 임신 등의 일에 있어서
(국가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제약이 더 큽니다.

어찌되었든,
멀지 않은 시기에 법적 인정이 되는 동성결혼을
하고싶으시다면 현실적으로,
외국에 나가는 방법밖에는 없지 않나 싶습니다.

물론, 동성결혼/파트너십이 가능하려면
둘 중에 한 사람이라도 그 나라의 국적을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외국인 신분으로 동성결혼을 할 수 있는 곳은
저희가 알기로는 캐나다 온타리오주 밖에 없습니다.

아래의 주소로 가 보시면
(http://en.wikipedia.org/wiki/Same-sex_marriage)
현재 동성결혼이나 파트너십이 법적으로 인정되는
나라들이 자세히 나와있습니다.

또,
엘진www.lzine.net 이라는 사이트에 가보시면
캐나다 온타리오주에서 동성파트너 분과 결혼생활을 하고 계신
강지유님의 칼럼이 있으니, 읽어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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