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힘드네요

또 오랜만에 찾아뵙게 되었는데
거의 500일 가까이 간 애인이랑 헤어지고말았네요

너무 힘들게 사랑을 한지라 헤어지면 조금은 후련하다고 느낄것같았는데
답답하기만 해요... 잠을자도 가위에 눌려서 잠이안와서 새벽에 상담글 올려보고 가려구요...
울컥하지만 눈물은 안나더군요 서로 좋게 뭐 그래 좋은사람 만나라 하고 헤어진게 아니라
서로 있는욕 없는욕 다하면서 헤어졌습니다.
아마 그래서 눈물이 안나왔나봐요.
 
지금 너무 힘이드는데 이젠 학교도 개학했고...
학교에서 마주치게 되면 또 그땐 어떻게 해야할지 너무 막막합니다.
다시 사귀고싶기도 하고 하지만 또 다시 이렇게 될게 뻔히 보이고 그래서 싫고
저도 지금 제 감정이 어떤지 모르겠어요

애인에게서 받았던 물건들은 또 어떻게 해야될지... 
답답하고 우울하기만 하네요
지금부터 어떻게 하는게 저에게 좋은 방법인지 모르겠어요 ..

댓글 1개

상담소님의 코멘트

상담소
소향 님, 상담소입니다.
오랫동안 답변 기다리시게 해서 정말 죄송합니다.
현재 상담원이 답변을 준비하고 있으니,
조금만 더 기다려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한국레즈비언상담소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