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몇 일 전까지 한 레즈카페에 가입을 했습니다.
당시에서부터 지금의 제 나이는 중학교 2학년이었는데요..
처음에는 분위기도 좋고 사람들도 친절해서 행복했습니다.
그런데 저한테 쪽지를 보내주신분이 생겼는데요,물론 카페에서 제 글을 본 사람이겠지만요.
말투도 좋으시고 겸손하셔서 참 좋았는데 어째서인지 남자분이셨더라구요.
그래서 충격을 먹고 그런 일이 한 번 더 있고 저는 그만 카페를 탈퇴했습니다.
사진도 올린 적이 있고 여러가지 글을 올렸었는데, 가벼운 얘기를 하러 온 사람들밖에 없었고
저는 솔직히 슬펐습니다.
저는 집안사정이 꽤 나쁜데요, 경제적으로는 약간 딸리더라도 정서적으로는 많이 안정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저에게도 사정이 비슷하고 저를 이해해줄, 진지한 얘기를 나눌 수 있는 저와 똑같은 동성애자이면서
친구가 될 수 있는 분이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주위 친구들 중에 저와 비슷한 친구들도 있긴 하지만 저는 얼굴이 꽤 돼는지라 나름 사귈수 있는 분이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는 없더라구요...
저에게 진지한 답변을 해주시길 원하고 저는 남자를 지극히 혐오합니다.
그러니 제발 저에게 힘이 되 주실 분을 원합니다...염치 없겠지만...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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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