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여기에서 만난 분들도 많고 옛날에 가입한 사이트에서 알게 된 분들도 많은데요.
좋은 사람들은 전부 저에게 연락도 해주고 상담을 해 주시는 분들도 있는데...
제가 이렇게 인터넷을 통한 만남만 있으니까 너무 섭섭하고 슬프네요ㅠㅠ)

솔직히 옛날에는 그렇게 만난 사람들 중에서 정말 좋은 분도 있어서 한번 만나보기도 하고
저한테 사귀고 싶다고 해서 좋았는데.... 알고보니까 애인이 있는 분이셨더라고요.....
제가 아직 중학생이니까 어려서 재밌었던... 뭐 그런 상대였나봐요.

그래서 요즘은 다들 만나보자고 해도 신용도 못하겠고 얼굴도 이름도 아는 게 아무것도 없는데..

더군다나 저는 집이 그렇게 잘 사는 것도 아니니까 이런 사람들한테 기대하는 것 자체가 오히려
짐만 얹는 것 같에서 뭐라고 설명을 못 하겠어요. 만약 제 인생에 정말 좋은분이 생긴다면
그렇다면 저로서는 아주 기쁜 일임에도 불구하고 그 사람에게 나쁜 영향을 미칠까봐, 그게 두려워요.
혹시나 괜찮은 충고나 좋은 말씀 해 주실분이 있으시다면 댓글에다가 부탁드려요...
(하지만 남자분들은 사절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