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 이렇게 이야기나눌 수 있어 반갑습니다.
상담소에 방문하여 글을 남긴다는 것이 간단한 일만은 아닌데,
이렇게 상담소에 찾아와주셔서 참 반가워요.
상담코너가 도움이 되셨다니,
정말이지 기쁘네요.
님의 글을 읽고 다른 상담원들과 활동가들도
힘을 얻고 재충전할 수 있었어요.
단체에서 일하는 활동가들에게 있어
레즈비언분들로부터 격려와 지지의 말을 듣는 것은
가장 큰 기쁨이자, 그야말로 최고의 보약이랍니다.
저희 상담소의 상담원들이 이제껏
사이버상담, 전화상담, 면접상담을 주로 진행해왔으니까요,
새로운 영역인 방송을 통해 상담을 진행하는 일은
참 두근거리면서도
떨리고 실수할까 조바심이 나는 측면이 아무래도 있었거든요.
그런데 님의 글을 읽고 많이 용기가 생겼답니다.
긴장은 잃지 말되,
너무 떨거나 두려워하지 말고
더욱 열심히 씩씩하게
L양장점 닥터라잇 코너에 참여해야겠다는 결심을
새삼 하게 됩니다.
그런데 가끔 DJ 청명님과 저희 상담원 간에
말이 자연스레 섞이고 녹아들지 않고
유리된 채 흘러 가는 것 같다는 느낌도 드신다고요.
청명님과 저희 상담원 사이에 호흡이 안 맞는 부분이 있다면,
그것은 저희 상담원들이 미흡한 탓도 많을 거라고 생각해요.
L양장점 닥터라잇 코너에 참여하면서
레주파 활동가분들과 DJ 청명님이
정말 전문가, 베테랑이라는 느낌을 받았어요.
하지만 저희 상담원들은
라디오 방송에 대해서는 문외한이니까요,
앞으로 더욱 많이 배우고 실천해야겠다는 생각이에요.
좋은 지적 정말 감사드려요.
님이 적어주신 내용들을 가슴에 새기고 더 노력해야겠어요.
그리고 말씀해주신 대로, 청명님과도 꼭 이야기를 나누어볼게요.
수많은 레즈비언분들, 레즈비언인지 아닌지 고민하고 계신 분들,
그리고 레즈비언 인권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을
한 달에 한 번, 라디오를 통해 만나뵐 수 있다는 점이
상담원에게는 참 의미있고 소중한 기회라는 생각이 듭니다.
님께서 말씀해주신 대로
청취자분들 중에는
아무에게도 자신의 정체성을 드러내지 못하고
외롭고 힘들게 살고 계신 레즈비언분들이 많을 거예요.
그분들의 고민에 보다 가까이 가기 위해,
그분들이 내미는 손을 따뜻하게 잡고 함께 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는 상담소가 되겠습니다.
다음 달, 레주파를 통해 또 인사 드릴게요.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요.
코너가 계속 진행되다보면
새로운 상담원들이 인사드릴 수도 있을 텐데요,
그 때도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또한 레주파가 결성되고
L양장점이라는 프로그램을 만들지 않았다면
저희 상담원들의 라디오 상담도 불가능했겠지요.
레주파의 활동도 따뜻한 마음으로 응원해주시고
앞으로도 멋진 애청자가 되어주셔요.
상담소에 궁금한 점이나
지적하고 싶은 내용, 칭찬하고 싶은 내용이 있으시다면
또 이렇게 글 남겨주시고요.
이만 이야기를 마쳐야겠네요.
항상 건강하시고,
자긍심 잃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응원하고 있을게요!
상담소에 방문하여 글을 남긴다는 것이 간단한 일만은 아닌데,
이렇게 상담소에 찾아와주셔서 참 반가워요.
상담코너가 도움이 되셨다니,
정말이지 기쁘네요.
님의 글을 읽고 다른 상담원들과 활동가들도
힘을 얻고 재충전할 수 있었어요.
단체에서 일하는 활동가들에게 있어
레즈비언분들로부터 격려와 지지의 말을 듣는 것은
가장 큰 기쁨이자, 그야말로 최고의 보약이랍니다.
저희 상담소의 상담원들이 이제껏
사이버상담, 전화상담, 면접상담을 주로 진행해왔으니까요,
새로운 영역인 방송을 통해 상담을 진행하는 일은
참 두근거리면서도
떨리고 실수할까 조바심이 나는 측면이 아무래도 있었거든요.
그런데 님의 글을 읽고 많이 용기가 생겼답니다.
긴장은 잃지 말되,
너무 떨거나 두려워하지 말고
더욱 열심히 씩씩하게
L양장점 닥터라잇 코너에 참여해야겠다는 결심을
새삼 하게 됩니다.
그런데 가끔 DJ 청명님과 저희 상담원 간에
말이 자연스레 섞이고 녹아들지 않고
유리된 채 흘러 가는 것 같다는 느낌도 드신다고요.
청명님과 저희 상담원 사이에 호흡이 안 맞는 부분이 있다면,
그것은 저희 상담원들이 미흡한 탓도 많을 거라고 생각해요.
L양장점 닥터라잇 코너에 참여하면서
레주파 활동가분들과 DJ 청명님이
정말 전문가, 베테랑이라는 느낌을 받았어요.
하지만 저희 상담원들은
라디오 방송에 대해서는 문외한이니까요,
앞으로 더욱 많이 배우고 실천해야겠다는 생각이에요.
좋은 지적 정말 감사드려요.
님이 적어주신 내용들을 가슴에 새기고 더 노력해야겠어요.
그리고 말씀해주신 대로, 청명님과도 꼭 이야기를 나누어볼게요.
수많은 레즈비언분들, 레즈비언인지 아닌지 고민하고 계신 분들,
그리고 레즈비언 인권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을
한 달에 한 번, 라디오를 통해 만나뵐 수 있다는 점이
상담원에게는 참 의미있고 소중한 기회라는 생각이 듭니다.
님께서 말씀해주신 대로
청취자분들 중에는
아무에게도 자신의 정체성을 드러내지 못하고
외롭고 힘들게 살고 계신 레즈비언분들이 많을 거예요.
그분들의 고민에 보다 가까이 가기 위해,
그분들이 내미는 손을 따뜻하게 잡고 함께 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는 상담소가 되겠습니다.
다음 달, 레주파를 통해 또 인사 드릴게요.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요.
코너가 계속 진행되다보면
새로운 상담원들이 인사드릴 수도 있을 텐데요,
그 때도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또한 레주파가 결성되고
L양장점이라는 프로그램을 만들지 않았다면
저희 상담원들의 라디오 상담도 불가능했겠지요.
레주파의 활동도 따뜻한 마음으로 응원해주시고
앞으로도 멋진 애청자가 되어주셔요.
상담소에 궁금한 점이나
지적하고 싶은 내용, 칭찬하고 싶은 내용이 있으시다면
또 이렇게 글 남겨주시고요.
이만 이야기를 마쳐야겠네요.
항상 건강하시고,
자긍심 잃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응원하고 있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