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선생님,
자꾸 글올려서 죄송해요..
답변글 잘읽었고,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사실, 이런 고민을 얘기하기가
쉽지않기에..
이렇게 고민상담을 하는게
참많은 위로가 되고..
도움이 되서.. 또 글을올립니다.
상담선생님 말씀대로,
그 친구에게서 행복을 찾는 것
자체가 잘못되었었어요.
만약 그 친구와 또 화해하더라도
제가 바뀌지 않는 한,
또 그친구에게 집착 할거고
티내지 않더라도, 제 혼자 괴로워
하는 상태가 되겠죠.
그러면 전 그친구와 함께해도
괴로울 수 밖에 없겠죠..?
그친구와 함께 했던 시간이 항상
즐거웠던 건 아니죠.
정말 질리도록 싸웠으니,
그친구가 싫고 미울때도 정말많았지만,
너무 편한 친구였고,
정말 거리낌없이 어느 말을 해도..
너무 창피한 모습을 보여도
그냥 웃을 수 있는 친구였기에,
제가 많이 의지하고.. 심지어는,
그 친구에게서 제 행복을 찾았던거죠.
1년 반이나 그랬으니.. 길고도 짧은시간이였어요.
그 기간동안 그 친구도 저도 많이 힘들었는데,
서로 잘 견뎌온 것도.. 다행으로 생각하고..
정말 친구관계가 깨질 위기가 여러번 있었는데,
잘 넘기고.. 이제 친구관계의 안정기에 접어드나
싶더니..이렇게 절교해서 , 전 괴로움을 느끼고..
그친구와 절교한지..어느덧 10일이 되었고요.
처음으로 울지 않았어요.
어제까지는 몇시간을 눈물로 보내며,
제 자신을 학대했어요.
물론 흔히 말하는 자학은 아니지만;;
정신적으로 제자신을 나무랐죠..
그러다가, 오늘..
이제 눈물도 안나고,
울힘도 없고.. 내일 가족들과 놀러가는데,
그 기분으로 들떠서 , 잠시 슬픔을
잊은건지도모르겠어요.
어쨋든, 상담선생님 말씀처럼,
일단 제 자신을 되돌아보고 중심잡도록
할건데...
제가 이렇게 또 글을 올리는 이유는요..
전, 아직도 그 친구와 다시 친구가 될거라는
희망을 가지고있어요..
왜냐하면, 일단 같은 반이고..
같은 반이니까 자주 마주치게될거에요.
그리고, 선생님들 께서도 저희들 단짝인거
다알고계시고, 이러다보면 그친구와
이래저래 얽히게 될 거고..
그친구가 원하던 원하지 않던..
서로 같이 할수 밖에 없는 활동도있구요..
(조별활동 등)
다른반이라면, 그친구와 다시 친구가될
가능성은 거의 없겠지만..
같은반이라.. 서로 마주쳐야 할 시간이
많고.. 어쩔수없이 말을 해야될 상황도
오게되구요..
그친구가 저 싫어하는거 확실하지만,
그래도 제가 말 걸면 차분히 들어주기는 하니..
전 1%의 희망이라도 있다고 생각하는데..
저혼자만의 착각인가요..?
이런 저혼자만의 기대와 착각이..
또 저를 괴롭게 할까요..?
근데 정말 이해할 수없는게..
그친구는 저에게 정말 질렸다고했는데..
싸우기 전날만 해도,
서로 웃고 다정하게 잘 놀았는데..
한번 정말 사소하게 싸웠다고
그렇게 갑자기 질렸다는 표현을 하는지
아직도 이해가안되요.
원래 사람관계라는게 말한마디에
깨어질수도 있는거지만..
흠.. 그친구가 저에게 평소 쌓인 게
그 사소한 싸움에서 폭발된걸까요,.?
정말모르겠네요.
그 싸우던 날에 제가 아주 큰실수를했었는지...
아님 그냥 쌓였던게 폭발한건지..
정말, 이렇게 혼자 생각하고 고민하는거
부질없는 짓이라는 거 아는데도..
그친구가 제 사과받아줄거란 0.1% 가능성에
... 또 이렇게 글쓰고..
에휴.. 이렇게 까지 사람에게 집착했던
적이 단 한번도 없어서,
저도 제 감정을 어떻게 받아들여야할지모르겠구요.
이제 슬픔은 많이 사라졌는데요.
그 친구 생각은 계속나구요.
그친구 모습을 상상하며
제 옆에 있다고 공상에 빠져,
즐거워하기도하고..
다른친구와 함께 걷고있는데,
순간적으로 그 다른친구가
그 친구로 보이기도 하고..
머리속에는 그친구 생각뿐인데,
다른친구들 얘기 대충 건성건성듣고..
그친구 돌아오면 지금 다니는 친구들
다 버리고.. 그친구와 다닐건데..
웬지.. 새로 사귄 친구들한테 좀미안하기도
하고.. 일단 새로사귄친구들은
그 친구의 대신일 뿐이고,
그 친구가 돌아오면 언제든지
멀어질 친구들이기 때문에...
휴.. 모르겠어요.감정이 복잡해요.
그친구는 제가 아무리 사과하고
아무리 성격바꿔도..
이 문제는 화해하고 사과해서
해결될 문제의 차원이아니라고그랬어요.
아예 저라는 사람이 싫어졌을지도모르죠.
아예, 그친구가
'난 너 친구로 생각도안하고,
그냥 몇번 같이 놀아준거뿐인데..?
니 얼굴 보기도 역겹거든?꺼져줄래?'
이런식으로 욕했으면,
그친구에 대한 정이 완전히 사라졌을지도모르는데.
그친구와 저는 서로 싸워도
서로 욕은 거의 전혀 안했고..
그냥 의견차이의 말다툼 정도였기때문에..
상대에게 지켜야될 최소한의 매너는지킨거죠.
그래서 더 미련이 남는지도몰라요.
그친구가 저에게 아주 조금의정이라도
남아있을거라는 착각.
정말 아주 가끔이라도 제생각해줄거란
착각.
그래도 그친구는 사람대 사람으로서,
저한테 상처 많이 안주면서
끝내려고.. 최대한 좋게 말해준것같은데..
그게 저에게는 오히려 더 안좋게
작용한것같아요.
에휴..또 이야기가 길어지네요
죄송해요 ㅜㅜ...
다른사람들이 보면,
정말 아무것도 아닌 고민일지 몰라도..
전 그친구 말 한마디에 웃고
그친구 말한마디에 울고..
그친구 말한마디에 몇시간을 고민할정도로..
그친구를 좋아했고..
애인처럼 까진 아니지만,
서로 많이 가까웠고..
또 저는 그친구를 동경하고..
친구로서 사랑했으므로..
그친구와 절교한지 10일이 되도록..
그 친구와 화해할 날 만을 기다리고있어요..
선생님..
아무래도 그친구.. 저에게 돌아올가능성은
정말 희박하겠죠..?
이젠.. 집착 안할 것같은데..
10일동안 정말 많이 괴롭고 아파하면서,
제 성격 완전히 고치겟다고..이악물고
다짐했어요.
조금씩 고치려고하는데..
그친구는 이제 저 못믿겠다는데..
제가 정신차리니까,
그친구는 이미 떠나버렸고..
다른 새로운 친구들에 대한 관심은
아예없구요.
뭐 새로운친구들은 그냥 겉치레일뿐이죠.
그친구들도 절 그렇게 생각할 것같구요..
암튼 선생님 정말 답답합니다..
그친구... 돌아오기힘들텐데..
자꾸 기대하는 저 어떡하나요,,,
오늘은 그친구 얼굴을 안봐서
다행히 안울고 넘어갔지만,
다음주에 또 그친구얼굴보고
그러면 또 울것같아 걱정이에요..
얘기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선생님.
자꾸 글올려서 죄송해요..
답변글 잘읽었고,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사실, 이런 고민을 얘기하기가
쉽지않기에..
이렇게 고민상담을 하는게
참많은 위로가 되고..
도움이 되서.. 또 글을올립니다.
상담선생님 말씀대로,
그 친구에게서 행복을 찾는 것
자체가 잘못되었었어요.
만약 그 친구와 또 화해하더라도
제가 바뀌지 않는 한,
또 그친구에게 집착 할거고
티내지 않더라도, 제 혼자 괴로워
하는 상태가 되겠죠.
그러면 전 그친구와 함께해도
괴로울 수 밖에 없겠죠..?
그친구와 함께 했던 시간이 항상
즐거웠던 건 아니죠.
정말 질리도록 싸웠으니,
그친구가 싫고 미울때도 정말많았지만,
너무 편한 친구였고,
정말 거리낌없이 어느 말을 해도..
너무 창피한 모습을 보여도
그냥 웃을 수 있는 친구였기에,
제가 많이 의지하고.. 심지어는,
그 친구에게서 제 행복을 찾았던거죠.
1년 반이나 그랬으니.. 길고도 짧은시간이였어요.
그 기간동안 그 친구도 저도 많이 힘들었는데,
서로 잘 견뎌온 것도.. 다행으로 생각하고..
정말 친구관계가 깨질 위기가 여러번 있었는데,
잘 넘기고.. 이제 친구관계의 안정기에 접어드나
싶더니..이렇게 절교해서 , 전 괴로움을 느끼고..
그친구와 절교한지..어느덧 10일이 되었고요.
처음으로 울지 않았어요.
어제까지는 몇시간을 눈물로 보내며,
제 자신을 학대했어요.
물론 흔히 말하는 자학은 아니지만;;
정신적으로 제자신을 나무랐죠..
그러다가, 오늘..
이제 눈물도 안나고,
울힘도 없고.. 내일 가족들과 놀러가는데,
그 기분으로 들떠서 , 잠시 슬픔을
잊은건지도모르겠어요.
어쨋든, 상담선생님 말씀처럼,
일단 제 자신을 되돌아보고 중심잡도록
할건데...
제가 이렇게 또 글을 올리는 이유는요..
전, 아직도 그 친구와 다시 친구가 될거라는
희망을 가지고있어요..
왜냐하면, 일단 같은 반이고..
같은 반이니까 자주 마주치게될거에요.
그리고, 선생님들 께서도 저희들 단짝인거
다알고계시고, 이러다보면 그친구와
이래저래 얽히게 될 거고..
그친구가 원하던 원하지 않던..
서로 같이 할수 밖에 없는 활동도있구요..
(조별활동 등)
다른반이라면, 그친구와 다시 친구가될
가능성은 거의 없겠지만..
같은반이라.. 서로 마주쳐야 할 시간이
많고.. 어쩔수없이 말을 해야될 상황도
오게되구요..
그친구가 저 싫어하는거 확실하지만,
그래도 제가 말 걸면 차분히 들어주기는 하니..
전 1%의 희망이라도 있다고 생각하는데..
저혼자만의 착각인가요..?
이런 저혼자만의 기대와 착각이..
또 저를 괴롭게 할까요..?
근데 정말 이해할 수없는게..
그친구는 저에게 정말 질렸다고했는데..
싸우기 전날만 해도,
서로 웃고 다정하게 잘 놀았는데..
한번 정말 사소하게 싸웠다고
그렇게 갑자기 질렸다는 표현을 하는지
아직도 이해가안되요.
원래 사람관계라는게 말한마디에
깨어질수도 있는거지만..
흠.. 그친구가 저에게 평소 쌓인 게
그 사소한 싸움에서 폭발된걸까요,.?
정말모르겠네요.
그 싸우던 날에 제가 아주 큰실수를했었는지...
아님 그냥 쌓였던게 폭발한건지..
정말, 이렇게 혼자 생각하고 고민하는거
부질없는 짓이라는 거 아는데도..
그친구가 제 사과받아줄거란 0.1% 가능성에
... 또 이렇게 글쓰고..
에휴.. 이렇게 까지 사람에게 집착했던
적이 단 한번도 없어서,
저도 제 감정을 어떻게 받아들여야할지모르겠구요.
이제 슬픔은 많이 사라졌는데요.
그 친구 생각은 계속나구요.
그친구 모습을 상상하며
제 옆에 있다고 공상에 빠져,
즐거워하기도하고..
다른친구와 함께 걷고있는데,
순간적으로 그 다른친구가
그 친구로 보이기도 하고..
머리속에는 그친구 생각뿐인데,
다른친구들 얘기 대충 건성건성듣고..
그친구 돌아오면 지금 다니는 친구들
다 버리고.. 그친구와 다닐건데..
웬지.. 새로 사귄 친구들한테 좀미안하기도
하고.. 일단 새로사귄친구들은
그 친구의 대신일 뿐이고,
그 친구가 돌아오면 언제든지
멀어질 친구들이기 때문에...
휴.. 모르겠어요.감정이 복잡해요.
그친구는 제가 아무리 사과하고
아무리 성격바꿔도..
이 문제는 화해하고 사과해서
해결될 문제의 차원이아니라고그랬어요.
아예 저라는 사람이 싫어졌을지도모르죠.
아예, 그친구가
'난 너 친구로 생각도안하고,
그냥 몇번 같이 놀아준거뿐인데..?
니 얼굴 보기도 역겹거든?꺼져줄래?'
이런식으로 욕했으면,
그친구에 대한 정이 완전히 사라졌을지도모르는데.
그친구와 저는 서로 싸워도
서로 욕은 거의 전혀 안했고..
그냥 의견차이의 말다툼 정도였기때문에..
상대에게 지켜야될 최소한의 매너는지킨거죠.
그래서 더 미련이 남는지도몰라요.
그친구가 저에게 아주 조금의정이라도
남아있을거라는 착각.
정말 아주 가끔이라도 제생각해줄거란
착각.
그래도 그친구는 사람대 사람으로서,
저한테 상처 많이 안주면서
끝내려고.. 최대한 좋게 말해준것같은데..
그게 저에게는 오히려 더 안좋게
작용한것같아요.
에휴..또 이야기가 길어지네요
죄송해요 ㅜㅜ...
다른사람들이 보면,
정말 아무것도 아닌 고민일지 몰라도..
전 그친구 말 한마디에 웃고
그친구 말한마디에 울고..
그친구 말한마디에 몇시간을 고민할정도로..
그친구를 좋아했고..
애인처럼 까진 아니지만,
서로 많이 가까웠고..
또 저는 그친구를 동경하고..
친구로서 사랑했으므로..
그친구와 절교한지 10일이 되도록..
그 친구와 화해할 날 만을 기다리고있어요..
선생님..
아무래도 그친구.. 저에게 돌아올가능성은
정말 희박하겠죠..?
이젠.. 집착 안할 것같은데..
10일동안 정말 많이 괴롭고 아파하면서,
제 성격 완전히 고치겟다고..이악물고
다짐했어요.
조금씩 고치려고하는데..
그친구는 이제 저 못믿겠다는데..
제가 정신차리니까,
그친구는 이미 떠나버렸고..
다른 새로운 친구들에 대한 관심은
아예없구요.
뭐 새로운친구들은 그냥 겉치레일뿐이죠.
그친구들도 절 그렇게 생각할 것같구요..
암튼 선생님 정말 답답합니다..
그친구... 돌아오기힘들텐데..
자꾸 기대하는 저 어떡하나요,,,
오늘은 그친구 얼굴을 안봐서
다행히 안울고 넘어갔지만,
다음주에 또 그친구얼굴보고
그러면 또 울것같아 걱정이에요..
얘기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선생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