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글이 많이 지연되어 정말 죄송합니다.
지난 두 달 간 상담 게시판이 차곡차곡 제대로 운영되지 못한 건 사실입니다.
업무 분담 상태에 따라 몇몇 내담들이 답변이 달리지 않은 채 남겨져
시간이 오래 흘러온 것도 맞습니다.
하지만 게시판 상의 상담 업무는 중단되지 않았습니다.
조금 전 상담팀 업무 정비 및 향후 진행 계획에 대한 공지글을
해당 상담 게시판 공지사항란에 올려두었으니
확인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또한 저희는
답변 달기 간단한 부분에 대해서만 답변드리고 있는 것이 전혀 아닙니다.
이것만은 강조해서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저희들에게는
어떤 분이 남긴 어떤 글이든 하나하나
다 절실하고 무겁고 소중한 사연들입니다.
게시판, 전화, 면접 등의 창구를 통해 만나는 무수한 내담자 분들은
저희 활동의 존재 이유이기도 하고
여러 다양한 사업을 꾸릴 때
제대로 방향을 설정하게 해 주는 나침반이기도 합니다.
그런만큼 저희는 지난 이십 년 가까이 상담 업무를 해 오면서
궁극적으로 단 한 분의 사연도 가볍게 여긴적이 없습니다.
이따금씩 오래 걸리는 때도 없지 않았지만
언제나 최선을 다해 내용을 알차게 채워
상담 드려왔습니다.
선택적으로 어떤 것에는 더 정성을 들이고
어떤 것에는 덜 정성을 들인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시월 안으로는 지난 몇 달 간의 어수선한 상담 현황이 정돈될 것입니다.
답변글도 일정한 보조에 맞춰 차례차례 달려 나갈 것입니다.
조금만 더 지켜 봐 주세요.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really님이 남기신 글에 대한 답변글은 내주 초 안으로 게시될 것입니다.
이번 경우나 혹시 앞으로 다시 찾고자 하실 때
게시판 보다 좀 더 빠른 상담을 필요로 하실 경우에는
다시 한 번 사과 드립니다, really 님.
곧 다시 답변글로 말씀 전하겠습니다.
상담팀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