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소가 결합하고 있는 <인권교육네트워크>의
올해 여름 총력 프로젝트,
정심여고 인권 교육을 어제로 마쳤습니다.
정심여고는 ‘안양소년원’으로 알려져 있으며
정식 명칭은 ‘안양 정심여자정보산업학교’ 입니다.
상담소에서는 케이 활동가, 나루 활동가, 원영 활동가가 함께 했고요.
8월 4일/7일/8일(금,월,화)
이렇게 사흘간 오전 열시부터 네시 반까지
오전 오후 각각 하나의 큰 주제로 교육을 진행해
총 여섯가지의 주제로 정심여고 학생들과 만날 수 있었습니다.
여섯가지의 주제는 다음과 같답니다.
– 청소년의 인권
– 차이와 차별
– 여성의 몸과 권리
– 사법 절차와 인권
– 가족과 차별
– 폭력과 인권
하나의 주제만 가지고도 사흘 아니라 한달을 교육할 수도 있는 것이지만
최대한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던 마음에
이렇게 여섯가지의 주제로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왔습니다.
교육을 하러 간 입장이었지만
오히려 활동가들이 많이 배우고
많은 고민거리들을 갖게 된
그런 시간들이었어요.
사흘 간 같이 열심히 이야기 나눠 준 정심여고 친구들에게,
고맙다는 인삿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친구들의 삶에 평화가 깃들 수 있도록
상담소 활동가들도 더 열심히 활동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