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존재가 담긴 많은 영상 작품들이 있습니다. 그 화면 안에서 우리의 과거, 현재, 미래는 조금씩 겹쳐집니다. 또는 프레임 밖으로 뻗어나가 새로운 방향을 도모하게 되기도 합니다. 함께 모인 자리, 그러나 숨 죽인 응시 속에서 화면 안과 밖 우리의 이야기를 나누고 싶습니다.
6월 6일 토요일 오후 6시, 한국레즈비언상담소가 운영하는 여성 성소수자 전용 도서관 <사포의 서재>에서 ‘영상의 밤’을 엽니다. 이성애 중심 문화 컨텐츠가 넘쳐나는 세계 속에서 영상 속 우리의 존재를 함께 보고 자유롭게 감상을 나누는 시간을 가집니다.
6월 6일
<오드리 로드 – 베를린 시절, 1984년에서 1992년까지>, 다그마 슐츠, 2012, 79분
<식물학자의 딸>, 다이 시지에, 2006, 105분
8월 8일
<프란시스 하>, 노아 바움백, 2012, 86분
10월 10일
<썸머타임, 아름다운 계절>, 캐서린 코시니, 2015, 105분
12월 12일
상영작 추후 공지
*장소는 추후 신청자에 한해 개별 문자 드립니다.
*마스크 착용 후 참석 / 실내 손소독제 비치/ 관객의 안전 거리를 유지하는 자리 배치 원칙을 준수합니다.
*본 행사는 코로나19 전파 추이에 따라 연기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영상의 밤은 한국레즈비언상담소 정회원 대상 프로그램입니다. 여성 성소수자 당사자이면서 월 5,000원 이상의 후원을 신청해주시면 누구나 정회원이 되어 상담소의 모든 활동에 함께 하실 수 있습니다.
*신청은 여기에서 > https://forms.gle/Hzy76MyYVnk2E4iLA